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7. 22. 07:06
두산에 올시즌 전패를 당한 LG는 김대현이 선발로 나선 어제 경기에서 예상외로 김대현이 6이닝동안 3실점으로 호투를 했다. 그럼에도 LG트윈스는 8-3의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필승조로 올라온 진해수와 신정락은 아웃카운트를 단 하나도 만들지 못하며 6실점했고, 이어 올라온 김지용은 적시타와 홈런을 허용하면서 대역전패를 당했다. 결국 17-10으로 패한 LG는 이 경기의 후유증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LG트윈스는 1회말 기분좋게 3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시작했다. 전날 12회 연장끝에 패한 것을 잊기에 충분했다. 이형종이 선두타자 2루타로 출루해 박용택의 땅볼로 홈을 밟았다. 가르시아와 김현수가 연속으로 안타를 치며 출루해 1,3루 상황에서 양석환과 오지환이 연속 적시타를 때려 손쉽게 3득점하면서 선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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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7. 2. 16:49
LG트윈스는 지난주 우천으로 인한 취소 경기가 3경기나 됐다. 3경기밖에 치르지 않았기에 타자별 성적 분석이 다소 유효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간략히 정리 분석해보자 한다. 주간 성적 1승 2패를 기록한 LG는 주말 SK와의 시리즈에서 극심한 타격부진을 보였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7월 첫 시리즈에서 타자들의 분발이 없다면 앞으로의 LG행보에는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지난주 3경기 팀타율이 2할 3푼 2리에 불과한 LG는 주전타자 9명중 5명이 1할대의 빈타에 허덕인 한주였다.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타자는 부진에서 탈출한 4번타자 김현수다. 김현수는 3경기 모두 안타를 쳐냈고, KT와의 경기에서는 홈런포함 3안타 경기로 팀 승리를 선두에서 이끌었다. 공동으로 1위를 차지한 선수는 의외로 유강남이다. 유강남..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6. 9. 08:24
LG트윈스는 8일 대구에서 펼쳐진 2018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홈런 세방으로 승리를 결정지었다. 2연승을 기록하며 다시 연승모드로 올라탈 것으로 보인다. 2회초 박용택의 선제 투런 홈런과 양석환의 쓰리런 홈런으로 경기초반 앞서나갔고, 경기후반 삼성이 2점차로 따라오자 이번엔 30경기동안 침묵했던 포수 유강남이 오랜만에 홈런을 때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LG트윈스는 SK와 게임차 없는 4위가 됐고, 2위 한화와는 반경기차에 불과하다. 윌슨과 소사가 나란히 주말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어서 2위 등극은 시간 문제일 듯하다. 아마도 6월 10일이 2위로 올라서는 날이 될지도 모른다.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삼성은 신예 최채홍을 선발로 내세웠다. LG는 1회초부터 찬스를 잡았다. 1사후..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5. 30. 07:57
LG트윈스는 5월 마지막주 주간경기로 롯데 자이언츠를 만났다. LG트윈스는 KT에게 4연승을 저지당하면서 루징시리즈를 당했고, 롯데자이언츠는 길었던 6연패를 끊고 이번주를 맞이했다. 그런 두팀의 대결은 중위권 싸움을 벌이는 팀들간의 경기여서 더 흥미진진했다. 결과적으로 경기내내 밀리던 LG가 9회초에 대역전을 이뤄내면서 승리를 거뒀다. 그간 화요일 승률이 좋지 않았던 LG는 8회까지만해도 이 기록이 계속 이어질 듯했으나 9회에 반전을 해냈다. LG는 선발투수로 윌슨이 나섰고, 롯데에서는 레일리가 선발로 나섰다. 윌슨은 6이닝을 마운드에서 버텨내면서 3실점을 했고, 레일리는 6.2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레일리는 불펜진의 부진으로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LG는 1회초 이형종이 안타를 치고나가서 ..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4. 27. 06:58
LG트윈스가 드디어 5연승을 넘어서 6연승을 달리며 시즌 팀 최고 연승을 갱신했다. 그 중심에는 완벽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선발투수 소사가 있었다. 조력으로는 부진에서 탈출한 오지환, 양석환, 채은성이 합작하여 팀의 대승을 선두에서 이끌었다.소사는 26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시즌 여섯번째 선발 등판을 했다. 7이닝동안 3피안타 5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따냈다. 투구수는 98개에 불과했다. 100개 이상을 던질 수 있는 소사이기에 완봉승을 노려볼 수도 있었으나 류중일 감독은 소사의 임무를 7회까지로 했다. 승리는 이미 확정적이었고, 팀의 기둥 선발투수를 애써 무리하게 할 필요는 없었기 때문이다. 소사는 이날 전까지 5경기서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좋은 투구를 해왔다. 오히려 2승밖에 올리지 못..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4. 17. 15:55
류중일 감독이 선언한대로 LG트윈스는 타순이 거의 고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1번에는 안익훈, 2번에는 김현수, 3번은 박용택, 4번은 가르시아, 5번은 채은성, 6번은 유강남, 7번은 오지환, 8번은 양석환, 9번은 강승호다. 다만, 채은성의 부진으로 이천웅이 선발로 나온 경기도 있다. 그리고 양석환이 부진하자 6번에서 8번으로 타순을 조정했을 뿐 큰 변화는 없다. 거의 고정적인 타순으로 보인다. 먼저, 1번타자 안익훈이다. 그는 지난주 25타수 3안타로 1할 2푼의 타격성적을 거뒀다. 출루율 또한 그리 높지 않다. 안익훈은 수위타자로서의 역할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타율과 출루율을 끌어올려야만 한다. 지금의 성적이 계속된다면 그의 자리가 안전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현수는 시즌초반 5번에서 2번으..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4. 10. 16:31
LG트윈스는 지난주 2승 3패를 거뒀다. 두산과의 2연전을 모두 내주고 천신만고끝에 주말 롯데전에서 2승 1패를 거두며 최악의 상황은 피한 셈이다. 두산과의 주중 첫 경기를 연장끝에 내준 후유증이 아무래도 이후 경기에 영향을 많이 미쳤다고 본다. 그 경기를 잡았다면 최소 4승은 하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든다. 이번주 LG는 SK와 KT를 연이어 만난다. 두 팀 모두 홈런군단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어서 LG의 투수들은 특히 조심해야 하고 실투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칫 잘못하면 홈런을 얻어 맞으며 쉽게 경기를 내줄 수도 있다. SK전에서는 임찬규-김대현-윌슨이 등판하고 KT전에서는 차우찬-소사-임찬규 순으로 등판이 예상된다. 두번 등판이 예상되는 임찬규가 주간승률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윌슨..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3. 30. 18:52
LG트윈스는 오늘 KIA타이거즈와 잠실 홈개막전을 치른다. 오늘은 각 팀의 제 1선발인 외국인투수가 맞대결을 펼치고 3월의 마지막 날인 내일은 KBO리그 토종 좌완 에이스 양현종(30·KIA 타이거즈)과 차우찬(31·LG 트윈스)이 잠실벌에서 자존심 대결 을 펼친다. 흥미로운 것은 두 선수가 모두 팀을 대표하는 에이스이자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라는 것이다. 두 선수 모두 팀의 사활을 걸고 투구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내일(31일) 차우찬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한다. 당연히 선발로 나선다"고 말했다. 그리고 "KIA 선발이 양현종이니, 팬들께 재밌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