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8. 11. 09:30
LG트윈스가 우여곡절끝에 8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과의 2차전에서 차우찬이 이번에도 경기초반 8실점하는 난조를 보여 하마터면 9연패의 수렁에 빠질뻔한 LG였다. 하지만, 최동환이 3.1이닝동안 무실점으로 버텨줬고 타선이 응집력을 발휘하며 6회 빅이닝을 만들며 역전에 성공하고 더 이상의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지켜냈다. 정찬헌이 마지막 9회에서 2실점을 하며 만루상황에 처해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다행이도 마지막 타자를 땅볼처리하면서 8연패에 종지부를 찍었다. 차우찬은 과연 잘해보겠다는 마음으로 등판한 것인지 1회초부터 의심이 들게 했다. 첫 타자에게 3루타를 맞고 두번째 타자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쉽게 1실점을 했다. 세번째 타자에게도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가 됐지만 다행이도 3연속 삼진으로 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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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6. 7. 15:51
눈물의 에이스 이형종은 타자로 올 시즌 대성공을 거두면서 성공의 시나리오를 써나가고 있다. 그는 부상에서 회복해서 안익훈을 대신해 LG트윈스의 1번 타자로 나서면서 규정타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팀내에서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타율은 현재 3할 8푼 9리로 규정타석을 채운다면 리그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형종은 서울고 시절 어느 누구보다 촉망받던 투수였다. 잘생긴 외모에 시속 150㎞ 강속구를 던지는 초고교급 투수였다. 2007년 대통령배 고교대회 때는 광주일고와 결승에서 9회 역전을 허용하자 눈물을 뿌리고 투구해 눈물의 에이스란 이름이 붙었다. 이듬해 1차 지명으로 4억3000만원을 받고 LG에 입단했다. 그런데 입단 직후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고 재활에 들어갔고, 길고 긴 재활 ..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4. 10. 16:31
LG트윈스는 지난주 2승 3패를 거뒀다. 두산과의 2연전을 모두 내주고 천신만고끝에 주말 롯데전에서 2승 1패를 거두며 최악의 상황은 피한 셈이다. 두산과의 주중 첫 경기를 연장끝에 내준 후유증이 아무래도 이후 경기에 영향을 많이 미쳤다고 본다. 그 경기를 잡았다면 최소 4승은 하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든다. 이번주 LG는 SK와 KT를 연이어 만난다. 두 팀 모두 홈런군단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어서 LG의 투수들은 특히 조심해야 하고 실투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칫 잘못하면 홈런을 얻어 맞으며 쉽게 경기를 내줄 수도 있다. SK전에서는 임찬규-김대현-윌슨이 등판하고 KT전에서는 차우찬-소사-임찬규 순으로 등판이 예상된다. 두번 등판이 예상되는 임찬규가 주간승률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윌슨..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4. 4. 18:29
LG트윈스는 어제 경기에서 수많은 찬스를 허무하게 날려 버리면서 시즌 초반부터 팀의 공격력이 가장 큰 고민거리로 떠올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LG는 오늘과 내일 잠실경기를 마치면 부산원정을 떠나게 된다. 원정을 떠나기 전에 팀 공격력을 끌어 올려야 하지 않을까?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야 한다. LG는 투수력이 강한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불펜진은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 2017년 시즌 성적을 봐도 팀방어율이 1위인 것으로 증명이 됐다. 그렇다고 선발진이 약한 것도 아니다. 선발진이 타팀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 매년 거론되는 것은 팀의 공격력이었다. 2018시즌을 준비하면서 LG는 메이저리그 경력을 자랑하는 가르시아와 2년간 메이저리그를 경험하고 한국으로 복귀하는 김현수..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4. 3. 07:48
2018 프로야구의 두번째 주간이 시작되었다. 과연 LG는 이번 주말이 끝나는 시점 어떤 성적표를 집어 들게 될까? 이번주에 LG는 주중에 먼저 두산베어스를 만난다. 그리고 주말 부산으로 이동하여 롯데를 상대한다. 불투명해 보였던 상황에서 시즌 8경기를 치르면서 톱니바퀴가 하나씩 맞춰져 나가고 있다. 새로 출범한 류중일의 LG호가 그만의 색깔로 본색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에 맞는 주간이다. LG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잠실구장에서 열린 디펜딩챔피언 KIA와 주말 3연전에서 2승 1패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헥터 노에시, 양현종, 팻 딘으로 이어지는 KIA의 1~3 선발을 맞아 잠실경기장을 가득 채운 팬들과 함께 포스트시즌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 속에서 경쟁력을 스스로 증명했다. 주말에 증명한 경기력을 바..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4. 2. 14:44
LG트윈스는 지난 주말 2017년 우승팀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을 가졌다. 그리고 기아의 원투편치인 헥터와 양현종 3선발인 팻딘을 상대로 첫 연승과 함께 첫 위닝시리즈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새로운 외국인타자 가르시아가 있었다. 가르시아는 LG의 새 해결가임을 스스로 증명했고 든든한 4번타자의 존재감을 뽐냈다. 사실 가르시아는 개막전까지만해도 많은 물음표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타율은 3할 3푼, 시범경기 타율은 3할 5분이었지만 제대로 맞혀서 만든 안타보다 빗맞은 타구가 많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내성적인 성격까지 더해져서 밝은 표정을 좀처럼 볼 수 없었기에 한국프로야구에 적응함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도 있었다. 시즌이 개막하고도 한 팀의 4번..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3. 30. 18:52
LG트윈스는 오늘 KIA타이거즈와 잠실 홈개막전을 치른다. 오늘은 각 팀의 제 1선발인 외국인투수가 맞대결을 펼치고 3월의 마지막 날인 내일은 KBO리그 토종 좌완 에이스 양현종(30·KIA 타이거즈)과 차우찬(31·LG 트윈스)이 잠실벌에서 자존심 대결 을 펼친다. 흥미로운 것은 두 선수가 모두 팀을 대표하는 에이스이자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라는 것이다. 두 선수 모두 팀의 사활을 걸고 투구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내일(31일) 차우찬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한다. 당연히 선발로 나선다"고 말했다. 그리고 "KIA 선발이 양현종이니, 팬들께 재밌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3. 27. 18:58
LG트윈스는 지난 주말 개막2연패를 당했다. 그래서인지 넥센과 3연전에 나서는 류중일 감독은 타순에 변화를 주겠다고 한다. 류중일 감독은 "오늘 2번 타자는 김현수, 5번 타자는 임훈이 출전한다. 김현수는 당분간 계속 가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사실 5번타자 김현수는 조금 낯선 모습이긴했다. 두산에서 활약하던 당시 김현수는 대부분 2,3번 타순에서 많은 역할을 했기에 그에게도 그 자리가 익숙할 지도 모른다. 시범경기에서도 그가 2번 타순으로 나왔을 경우에 팀성적도 좋았던 것을 류중일 감독이 언급했다. "시범경기에서는 김현수가 2번 타자로 나와서 팀 성적이 괜찮았다. 앞으로 타순은 (상황에 따라) 짜 맞춰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많은 매체에서도 언급하고 실제로 그러했듯이 류중일 감독은 믿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