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9. 17. 06:54
일요일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 김대현은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오고 말았다. 시즌 9패째를 기록한 김대현은 류중일 감독이 믿음을 주고 있지만 그에 맞는 활약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김대현은 1회말을 깔끔하게 3자범퇴로 막아냈으나, 2회말 2사 이후에 연속 3안타를 얻어 맞으면서 2실점을 했다. 그리고, 4회말엔 이성열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얻어 맞았다. 5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대현은 이용규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또 다시 송광민과 호잉, 이성열에게 3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5실점째를 했다. 이날 그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LG트윈스는 전날 홈런 4개를 터트리는 등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였으나, 하루만에 타선이 침체된 모습이었다. 7회초 2사 1,2루에서 정주현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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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9. 6. 07:04
LG트윈스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임훈의 2타점 결승타로 가까스로 KT위즈를 4-3으로 꺽으며 역전승을 해냈다. 이 승리로 자칫 6위로 내려앉을뻔한 위기에서 5위를 수성할 수 있게 됐다. 선발투수로 배재준을 내세운 LG는 니퍼트가 나온 KT에게 선발 무게감부터 뒤졌다. 승리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배재준은 1회말 등판하자마자 연속 볼넷을 내주면서 스스로 위기를 만들었다. 전반기 내내 LG투수들이 보여주던 나쁜 패턴이 아직도 고쳐지지 않은 모습이었다. 결국 1회에만 볼넷을 3개나 내줬으나 1실점만 한 것은 오히려 다행인 셈이다. 배재준은 2회에도 만루를 자처해서 추가로 1실점했다. LG벤치는 불안한 배재준을 내리고 3회부터 김대현을 마운드에 올렸으나, 김대현 역시 등판하자마자 첫 타자를 안타..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8. 15. 09:20
선발투수 김대현이 놀랍게도 경기시작과 동시에 무너지면서 대량실점을 했다. 매번 보는 LG투수진의 모습이다. LG는 다시 3연패에 빠졌고, 가까스로(?) 5위를 지켜냈다. 5위 LG부터 8위 롯데와의 게임차는 단 1경기차의 초박빙 상황이 만들어졌다. 김대현은 1회말 등판하자마자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만루상황을 자처했다. 그리고 희생플라이와 적시타 등으로 손쉽게 4실점을 하는 대단함을 뽐냈다. 이젠 LG투수들의 계속된 패턴으로 사실 놀랍지도 않다. 볼 때마다 경기에서 이길 생각이나 하는지 의구심마저 든다. 2회초 타자들이 연속 3안타로 1득점을 하긴 했지만 찬스를 잇지 못하며 더 이상의 득점을 해내진 못했다. 2회말 김대현은 마운드에 오르기가 무섭게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적시타를 내주고, 볼..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8. 3. 12:26
김대현을 선발로 내세운 LG트윈스는 이영하가 나온 두산에게 또 다시 패하면서 올 시즌 전패의 기록을 이어갔다. 지난해 2패를 포함하면 두산전 13연패라는 사상 최악의 기록을 세운 셈이다. 매경기 앞서던 경기를 경기후반 불펜진이 역전을 허용하면서 패했던 LG트윈스는 어제 경기에서는 쫓아가는 입장에서 끝까지 추격했으나 5-6으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불펜진의 고우석과 정찬헌은 각각 1이닝씩 잘 막아냈으나, 김대현과 여건욱이 실점한 6점을 타자들이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타선은 전날고 마찬가지로 두산보다 많은 안타를 쳤으나 효율적이지 못했다. 게다가 득점찬스에서는 병살타와 범타로 물러나 승리할 수 없는 경기를 스스로 증명했다. 1회초 오지환의 솔로홈런으로 기분좋게 선취점을 올리며 LG는 경기를 시작했다. 하..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7. 28. 10:41
LG트윈스는 27일 경기에서 5선발 김대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한 차례 2군에 다녀온 김대현은 여전히 경기 초반 대량 실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대현을 2군에 내려보낸뒤 손주영, 김영진, 신정락 등을 선발로 내세워 테스트해봤으나 실패했었다. 리그 초반 5선발 자리를 꾸준히 지켰던 김대현을 다시 5선발로 고정시키며 그가 어느 정도 활약을 하며 자리를 지켜주길 바랬으나 아직은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김대현은 이틀전 차우찬과 마찬가지로 등판하자마자 실점을 하면서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의심스러울 정도의 모습을 보여줬다. 첫타자 황재균과 강백호를 연속으로 볼넷으로 출루시키더니 로하스에게 센터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허용하면서 1회말 3실점을 했다. 2회를 무사히 넘긴 김대현은 3회말 또 다시 연속 ..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7. 22. 07:06
두산에 올시즌 전패를 당한 LG는 김대현이 선발로 나선 어제 경기에서 예상외로 김대현이 6이닝동안 3실점으로 호투를 했다. 그럼에도 LG트윈스는 8-3의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필승조로 올라온 진해수와 신정락은 아웃카운트를 단 하나도 만들지 못하며 6실점했고, 이어 올라온 김지용은 적시타와 홈런을 허용하면서 대역전패를 당했다. 결국 17-10으로 패한 LG는 이 경기의 후유증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LG트윈스는 1회말 기분좋게 3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시작했다. 전날 12회 연장끝에 패한 것을 잊기에 충분했다. 이형종이 선두타자 2루타로 출루해 박용택의 땅볼로 홈을 밟았다. 가르시아와 김현수가 연속으로 안타를 치며 출루해 1,3루 상황에서 양석환과 오지환이 연속 적시타를 때려 손쉽게 3득점하면서 선발투..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5. 26. 12:27
LG트윈스는 25일 수원구장에서 펼쳐진 KT위즈와의 경기에서 화력에서 밀리면서 연승을 마감했다. LG는 4연승을 구가하며 기분좋게 KT위즈를 맞이했지만, KT역시 KIA를 상대로 두경기 연속 화력쑈를 펼치면서 2연승을 거두고 LG를 만난 것ㅁ다. 두 팀의 맞대결에서 선발투수의 무게감은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 하지만 타선의 화력면에서는 LG가 KT에 밀리면서 7-13으로 패했다. 안타수 역시 12-14였다. LG는 1회초에 쉽게 득점을 하면서 기분좋게 출발했다. 이형종이 볼넷으로 나가고 오지환의 안타로 1사 1,3루 상황에서 김현수의 유격수 앞 땅볼로 첫 득점을 올리고 채은성의 센터쪽으로 빠져나가는 적시타로 2점을 냈다. 시작부터 연승을 이을 것이란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매 경기 초반에 흔들..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4. 12. 07:33
LG트윈스는 11일 SK와의 경기에 김대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양 팀은 팀의 5선발이 나서는 경기였다. SK선발 문승원도 퀄리티 플러스의 활약을 펼쳤지만 7회까지 완벽투를 펼치며 무실점을 기록한 김대현의 완승이었다. 이번 시즌 LG가 거둔 첫 완봉승이다. 구원으로 올라온 김지용과 정찬헌도 경기를 무실점으로 지켜냈다. 사실 어제 경기에서도 LG는 출발이 불안했다. 1회말 선두타자 안익훈이 오랜만에 안타를 치고 김현수가 볼넷을 골라내며 경기시작부터 무사 1,2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박용택과 가르시아, 이천웅이 모두 약속이라도 한 듯 플라이로 아웃을 당하며 득점기회를 날려 버렸다. 이는 하루 전날인 10일 경기의 1회말과 너무나 같은 상황이어서 자칫 경기에 나쁜 영향은 미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