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9. 4. 07:10
아시안게임 대표로 인도네시아에 다녀온 김현수가 팀에 복귀한다. 다시 시작되는 리그에서 LG트윈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LG의 후반기는 그야말로 암흑기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부터 아시안게임 브레이크가 시작되기 전까지 엄청난 부진에 시달렸다. 26경기에서 8승18패로 승률 채 3할 8리밖에 되지 않는다. 당연히 후반기 리그 최하위 성적이다. 침체의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무너진 마운드가 가장 영향이 컸다. 후반기 LG 투수들의 평균자책점이 7.28인 것만을 봐도 알 수 있다. 이 역시 후반기 10개 구단 투수진 가운데 꼴찌다. 그나마 위안거리로 삼을 수 있는 것이 방망이다. 후반기 LG타자들은 팀 타율 0.305로 4위에 오르며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였다. 이 가운데 김현수(30)의 활약이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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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볼 story 트윈스류 2018. 9. 2. 08:20
김하성(23), 이정후(20), 최원태(21·넥센), 함덕주(23), 박치국(20·이상 두산), 임기영(25·KIA), 최충연(21·삼성) 등 한국 야구대표팀의 영건들이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 최대 수확은 이들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었다. 선동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국가대표팀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3-0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 2014 인천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면서 3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내며 정상에 올랐다. 실업리그와 사회인리그 등으로 선수들을 구성해 비교적 한국보다 전력이 약한 경쟁국들을 상대로 거둔 승리였지만 의미가 없진 않았다. 이번 대..
스포츠 트윈스류 2018. 8. 30. 07:53
30득점 14리바운드 말그대로 경기를 완벽히 지배한 라건아의 활약으로 우리나라는 8강전에서 필리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아시안게임 농구 4강전에 진출했다. 라건아는 이번 아시안게임 농구 예선전부터 토너먼트까지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며 우리나라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라건아의 활약상을 구체적인 수치로 본다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평균득점 2위, 리바운드 1위를 기록하며 승리에 있어서 라건아가 없으면 안되는 상황인 것을 알 수 있다. 라건아가 있는 우리나라 대표팀의 준결승 상대는 "이란" 이다. 필리핀과는 다르게 높이를 갖추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2m 이하의 센터인 라건아를 도와주는 포워드 이정현 선수가 2m 10cm 이상인 이란의 하메드 하다디를 막을 수 있을지와 하다디의 높이를 뚫고 공격에 성공할 수 있을..
베이스볼 story 트윈스류 2018. 8. 26. 17:18
대한민국 선동렬호 대만전 오늘 출격 선동렬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26일 대만과의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국가를 대표해서 나가는 대표팀이지만 일부 팬들은 시작전부터 비난의 소리를 높였다. 특히 은메달을 기원합니다 또는 특정 선수를 겨냥해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의 거친 말을 쏟아부었다. 그렇기에 오늘 선동렬호는 첫 출발선부터 부담을 갖고 시작하게 됐지만 멋지게 승리를 거둘 필요가 더 커졌다. 3회 연속 금메달을 향해서 야구 대표팀은 지난 광저우와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면서 2연패를 달성했었다. 이번에는 3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다른 국가들과 비교할 때 전원 프로 선수들로만 구성된 대한민국이 우승을 하지 못하면 오히려 이변이 된다. 그런만큼 선수들은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일념으로 똘똘 뭉..
사커 story 트윈스류 2018. 8. 24. 09:48
아시안게임 16강전에서 첫 골의 주인공은 황의조였다. 김진야가 기습적으로 공간을 들어가고 있는 항인범에게 정확히 패스를 했고 부드러운 터치로 황인범은 절묘하게 크로스를 골문쪽으로 보냈다. 이 순간 이란의 수비수들은 황인범만 주시하다 이동하고 있던 황의조를 놓쳤던 것이다. 황인범의 크로스를 받은 황의조는 빈 골문이나 다름없는 상황에서 오른발로 이란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대한민국은 후반에도 이란을 몰아부쳤다. 쐐기골의 주인공은 첫 선발출장을 한 이승우였다. 이승우는 패널티박스에서 로빙공을 잡은 뒤, 수비수 3명을 속임수 동작으로 제치면서 오른발 슛으로 두번째 이란의 골문을 열었다. 첫 선발에 첫골까지 완벽히 컨디션을 회복했음을 보여줬다. 주장 손흥민은 경기후 '이란은 어려운 상대였다. 하지..
사커 story 트윈스류 2018. 7. 16. 21:19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김학범 감독은 오늘(16일) 종로구에 있는 축구회관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대표 20명을 발표했다. 이날 가장 관심을 끈 것은 와일드카드(24세 이상)로 누가 선발되느냐였다. 아시안게임은 23셍 이하로 연령 제한이 있고 20명중 3명을 와일드카드로 뽑을 수 있다. 앞선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김신욱, 박주호, 김승규가 와일드카드로 뽑혀 금메달을 목에 걸었었다. 이번 러시아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손흥민은 이미 뽑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고, 대헤야 조현우가 월드컵에서 엄청난 선방을 보이며 활약을 해서 대표팀에 승선할 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둘은 모두 군입대 마지노선인 만 27세를 앞에 두고 있기에 많은 팬들은 그들이 대표팀에 뽑혀 금메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