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9. 17. 06:54
일요일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 김대현은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오고 말았다. 시즌 9패째를 기록한 김대현은 류중일 감독이 믿음을 주고 있지만 그에 맞는 활약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김대현은 1회말을 깔끔하게 3자범퇴로 막아냈으나, 2회말 2사 이후에 연속 3안타를 얻어 맞으면서 2실점을 했다. 그리고, 4회말엔 이성열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얻어 맞았다. 5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대현은 이용규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또 다시 송광민과 호잉, 이성열에게 3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5실점째를 했다. 이날 그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LG트윈스는 전날 홈런 4개를 터트리는 등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였으나, 하루만에 타선이 침체된 모습이었다. 7회초 2사 1,2루에서 정주현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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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6. 25. 08:08
프로야구는 어느덧 중반을 넘어섰다. 각 팀들의 순위권 싸움은 여전히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어 팬들을 더 흥미롭게 해주고 있다. 지난 주간은 한화가 최고 성적을 내면서 치고 나갔을 뿐 나머지 팀들은 비슷한 주간 성적을 거뒀다. 각 팀별 성적을 분석해본다. 먼저 언급했듯이 한화가 1위를 차지했다. 주초 LG와의 첫 경기를 내줬지만 이후 5연승을 달리면서 5승 1패를 거뒀다. 잠시 LG에게 2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지만, 연승으로 3위와의 승차를 2경기까지 벌려놨다. 여전히 SK, LG와의 치열한 순위 싸움은 계속될 것이로 보인다. 2위는 3승 2패를 거둔 KIA와 3승 1무 2패를 거둔 LG, SK가 차지했다. LG는 주초 한화에게 루징을 당했지만 주말 롯데와의 시리즈에서 2승 1무를 거두면서 5할 이상의 승률..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6. 6. 07:13
LG트윈스는 한화와의 주중 첫 경기를 잡고 시즌 두번째로 7연승을 달성했다. 역시 그 중심에는 선발투수의 힘이 있었다. 선발로 나선 소사는 7이닝동안 마운드를 지키면서 98개의 투구를 했고, 탈삼진 10개, 볼넷은 내주지 않는 완벽투를 했다. 자신 또한 3연승을 하면서 시즌 6승째를 거뒀다. 소사는 1회초부터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시즌 초반 타선의 득점지원이 적어서 잘 던지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패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1회말부터 타선의 득점지원이 시작됐다. 1회말 LG트윈스는 팀의 리드오프 이형종이 첫타석부터 좌익수 왼쪽으로 2루타를 때리며 출루했다. 이어 오지환의 행운의 번트 안타로 무사 1,3루가 됐고, 최근 살아나고 있는 박용택은 3루간을 빠져나가는 적시타로..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6. 5. 07:06
LG트윈스는 넥센과의 유월 첫대결을 모두 승리하면서 기분좋게 시작했다. 게다가 지난주에 시즌 첫 전승을 거둬 들였다. 현재 6연승중이다. 33승 27패를 기록하면서 단독 4위 자리를 달리고 있다. 2, 3위와는 1~1.5게임차에 불과하기에 이번주 선전 여하에 따라서 2위까지도 갈 수 있는 상황이다. LG에게는 이번주 중요한 일전을 벌인다. 주중에는 한화와 주말에는 삼성과 만난다. 두 팀과 만나는 이번 시리즈를 조심스럽게 전망해본다. 먼저, 한화와는 이번이 세번째 만남이다. 한화와의 만남은 좋지 않았던 기억만 남아 있다. 팀간 성적은 1승 5패로 밀리고 있다. 그 1승도 5연패끝에 거둔 1승이었다. 하지만, 한화에게 당했던 연패를 끊어냈다는 것은 다행이다. 한화와 첫 번째 만남은 5월초였다. 8연승을 내달..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6. 1. 09:43
프로야구는 어느덧 개막한 지 석달째를 마무리했다. 팀별로 현재 53~57경기를 소화해냈다. 이는 전체 일정의 약 40%에 가깝다. 유월에는 시즌 중반부를 넘어서게 된다. 어느 시즌보다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어서 보는 팬들의 입장에서는 흥미진진한 시즌이다. 선두 두산이 선두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고, NC는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최하위에 자리 잡았다. 한화와 SK의 2, 3위 싸움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고 여기에 최근 3연승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LG가 가세할 기미도 보이고 있다. 가장 치열한 중위권 싸움은 4위 LG에서 9위 롯데까지 불과 5게임차에 불과하다. LG를 제외하면 5위와 9위의 거리는 3.5게임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이는 한번의 연승이나 연패로 순위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음을 의..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4. 16. 15:13
프로야구가 시작되고 한 달이 가까워지고 있다. 4주간 치른 결과를 보면 아직 이른 감은 있지만 시즌의 향방을 어느 정도는 점쳐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야구 4주차 주간 팀별 성적을 살펴본다. 주간최고의 성적은 3팀이 달성했다. 두산과 LG, 한화가 5승 1패의 성적을 거뒀다. 두산은 8연승을 내달리다 넥센에게 끊겼지만 다음날 바로 승리하면서 팀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는 중이다. LG는 지난주 1패뒤 5연승을 거두고 있는 중이다. 특히 LG는 팀의 선발투수 전원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마치 '야구는 이렇게 하는거야!'라고 외치는 듯하다. 다가오는 주에 선발진이 지난 주의 모습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한화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은 듯하다. 주초반 지난해 우승팀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