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4. 1. 07:05
LG의 차우찬(31)이 KIA 양현종(30)과의 7번째 맞대결에서 드디어 승리했다. 차우찬은 맞대결 첫 승과 함께 2018시즌 첫 승 기쁨을 함께 누렸다. 그리고 자신이 LG트윈스의 부동의 에이스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그에게 올해는 작년의 10이 아니라 15승을 기대해본다. 31일 잠실구장에 2만5000명 만원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양팀의 에이스 대결이 펼쳐졌다. 팽팽한 투수전을 기대했으나 긴장감 넘치는 투수전은 아니었다. 두 좌완은 불의의 장타를 서로 허용하며 실점이 많은 편이었다. 차우찬이 5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4실점했고, 양현종은 6⅓이닝 동안 9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LG가 6-4로 승리했다. 차우찬은 승리 투수, 양현종은 패전 투수가 됐다. 통산 7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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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3. 31. 07:08
비록 팀은 패했지만, 가르시아는 빛났다. 가르시아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홈 개막전 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맹활약했다. 이날 가르시아는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KIA 선발 투수 헥터를 상대로 3타석 모두 안타를 때려내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수비도 만점이었다. 7회 1사 2루에서 KIA 김주찬의 3루 강습 타구를 하지만 잡아내서 1루에 빠른 송구로 빠른 발의 김주찬을 잡아냈다. 하지만 그의 활약은 팀 패배에 빛이 바래고 말았다. 가르시아는 첫 타석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1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우익수 옆을 가르는 안타를 쳐내며 출루했다. KIA 에이스 헥터를 상대로 쳐낸 LG의 첫 안타였다. 선두타자로 나선 4회초에도 가르시아의 ..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3. 30. 18:52
LG트윈스는 오늘 KIA타이거즈와 잠실 홈개막전을 치른다. 오늘은 각 팀의 제 1선발인 외국인투수가 맞대결을 펼치고 3월의 마지막 날인 내일은 KBO리그 토종 좌완 에이스 양현종(30·KIA 타이거즈)과 차우찬(31·LG 트윈스)이 잠실벌에서 자존심 대결 을 펼친다. 흥미로운 것은 두 선수가 모두 팀을 대표하는 에이스이자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라는 것이다. 두 선수 모두 팀의 사활을 걸고 투구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내일(31일) 차우찬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한다. 당연히 선발로 나선다"고 말했다. 그리고 "KIA 선발이 양현종이니, 팬들께 재밌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3. 30. 06:53
LG 트윈스가 가장 믿을 수 있었던 부분은 다름 아닌 투수력이다. 그 투수력을 재점검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됐다. 그냥 두게되면 생각보다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개막 후 1승4패다. 시즌 초반이지만 LG의 2018시즌은 장밋빛보다는 암울한 전망이 주를 이룬다. 결과를 떠나 내용이 썩 좋지 못하다. 기대했던 것보다는 지난 시즌에 비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어 제기되는 문제다. 타선과 수비는 LG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혔는데 여전히 현재 진행 형이다. 그런데 더 큰 문제가 생겼다. 바로 마운드에서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지난 5경기중 선발승을 가져간 것은 임찬규뿐이다. 게다가 선발이라면 최소 6이닝 정도는 버텨주어야 하지만 외국인 투수 2명 이외는 모두 6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다가오는 주..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3. 29. 18:44
LG트윈스의 5선발 임지섭(23)이 고척 스카이돔 마운드에 다시 오른다. 개막 3연패를 끊고 류중일 감독에게 부임 첫 승을 안긴 LG트윈스는 이 흐름을 유지할 수 있을까? 좌완 임지섭은 29일 오후 6시 30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MY CAR) KBO리그(프로야구) 방문경기에 선발로 나서 사이드암 한현희와 격돌하게 되었다. 임지섭에게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경기다. 그가 이 경기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선발 로테이션에 남을지의 여부가 달려 있다. 2년간 군 복무를 마치고 치르는 복귀전이다. 임지섭은 지난 2014년과 2015년 각각 1승을 거둔적이 있다. 그러나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면서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140KM 후반의 빠른 볼을 구사했으..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3. 29. 07:35
LG가 개막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전날의 끝내기 패배의 충격을 이겨내고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총 13안타 포함,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막강한 공격력을 보여준 게 고무적이었다. 첫 승 신고가 다소 늦어지긴 했지만 LG트윈스의 반격이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LG 트윈스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개막 후 이어온 연패를 '3'에서 끊고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반면 넥센은 끝내기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2승 2패를 기록했다. 경기 전 류중일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2번 타자가 누구인가'라는 첫 질문에 "밀비"라고 답했다. 농담조로 '비밀'을 거꾸로 말한 것이다. 류 감독의 2번 타순에 대한 고민을 엿볼..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3. 28. 07:11
LG 트윈스의 시즌 초반 부진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수비에서 어이없는 실책이 이어지고, 집중력 잃은 타선은 득점 기회에서 진루타 내지는 타점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LG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4대5로 역전패했다. 혼자서 4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한 안익훈이 있었지만 혼자만의 힘으로는 승리를 가져오기에 역부족이었다. 이날 경기는 중반까지는 흐름이 그런대로 괜찮았다. 막판 찬스에서도 역전타가 나와 승리를 기대할 수 있었다. 그러나 6회말 수비서 나온 3루수 아도니스 가르시아의 실책이 경기의 흐름을 바꿔놓았고, 연장 10회서는 벤치의 작전이 하나도 실행에 옮겨지지 않았다. LG는 중반까지 선발 헨리 소사의 호투를 앞세워 리드를 유지했다. 2회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