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3주차 팀별 성적 분석
- 트윈스 story
- 2018. 4. 10. 09:06
프로야구가 3주차가 끝나고 4주차가 시작된다. 3주차의 성적을 팀별로 살펴본다.
우선, 두산은 4승 무패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잠실 라이벌 LG를 상대로 연장전 끝에 승리를 거두면 시작했던 지난주 그 힘의 영향으로 LG전으로 두경기 모두 잡고, 주말에 있은 NC와의 경기에서도 역전승을 거두며 전승을 거뒀다.
2위는 4승 1패로 KIA가 차지했다. KIA는 첫 경기에서 SK에 패한 이후 4연승을 내달리며 지난 시즌 우승팀의 면모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3위는 한화가 차지했다. 한화는 롯데와 KT를 상대로 팀 분위기가 살아나기 시작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8일 경기에서는 KT에게 경기후반 역전승을 거두며 이번주에도 그 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4위는 5할 승률을 거둔 SK다. SK는 2승 2패를 거두며 첫 주간의 모습에서 한발 주춤하는 분위기다.
5위는 2승 3패를 거둔 LG, NC, 삼성, KT 4팀이다. 같은 기록했지만 팀별로 분위기는 판이하게 다르다고 볼 수 있다.
LG와 삼성은 부진한 모습을 조금씩 벗어나고 있는 모습인 반면 NC와 KT는 앞선 주에 비해 분위기가 떨어져가고 있다. 이번 주에 그 분위기를 반등시켜야 할 의무가 있어 보인다.
9위는 2승 4패를 거둔 넥센이다. 넥센은 초반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주말 KIA전을 모두 내주면서 현재 6위까지 순위가 내려왔다.
10위는 롯데로 1승 4패를 거뒀다. 초반 7연패를 벗어나고도 3연패를 당했고 토요일 LG전에서 팀타선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으나 다시 일요일 경기를 내주면서 주간 4패째를 기록했다. 가장 먼저 10패에 이른 롯데는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다. 가장 먼저 10패를 기록하고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이 있긴 했었다. 2009년 당시 롯데자이언츠로 6승 10패로 시작했으나 4위를 차지하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었다. 하지만 현재는 2승 11패를 기록하며 1할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렇기에 롯데의 시즌 시작은 가장 암울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다고 보인다.
지난 주간을 보내며 두산은 9승 3패로 선두로 올라섰다.
이어서 SK는 주간 성적은 5할을 거뒀으나 8승 4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는 KIA와 NC로 각 8승 5패를 거두고 있다. KIA는 초반 부진을 만회하면서 상위권으로 올라섰고, NC는 두산전을 모두 역전패하며 선두자리를 내줬다.
5위는 7승 6패의 KT다. 예상외로 초반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에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중, 상위권을 노려보게 될지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6위는 넥센으로 7승 7패다. 초반 상승 분위기가 꺽인 모습이다. 그러나 여전히 5할을 유지하고 있다. 하위권으로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이번주가 매우 중요하다.
7위는 한화다. 한화는 지난주 3승 1패로 반등하며 5승 7패를 거두고 있다. 지난주의 모습을 이어갈지가 주목된다.
8위는 LG와 삼성이 5승 8패를 거두고 있다. 두 팀 모두 될듯 될듯 하면서도 뭔가 잘 되지 않는 모습이다. 이번주 되는 쪽으로 분위기를 만들어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으면 당분간 하위권을 맴돌것으로 보인다.
10위는 2승 11패의 롯데다. 반등의 여지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번주 넥센과 KIA를 만나는 일정이어서 쉽지 않은 한 주가 예상된다. 3연패를 당하고 있는 넥센을 주간에 만난다. 넥센과의 시리즈를 어떻게 치르느냐에 따라서 팀 분위기도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에도 5할이하의 성적을 거둔다면 당분간 10위를 벗어나는 것은 요원해질 수도 있다.
팀별로 12~14게임을 소화했다. 이번주에 20게임을 소화하게 된다. 20게임은 전체 144게임중 약 14%에 해당된다. 이번 시즌의 향방을 어느 정도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 시점이다. 그래서 20게임을 넘어서게 되는 이번주는 매우 중요한 주간이다. 모든 팀이 사활을 걸고 이번주 경기를 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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