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 꺾었던 말레이시아 제압하며 8강 합류
- 사커 story
- 2018. 8. 25. 08:27
일본 말레이시아에 진땀승
일본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16강전에서 말레이시아에 1-0으로 극적 승리를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예선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말레이시아전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 관심이 쏠렸던 경기였다. 일본은 경기내내 주도권을 쥐고 60%이상의 볼 점유율을 유지했지만 상대방 골키퍼의 선방과 부정확한 슈팅으로 기회를 번번이 놓쳤다.
말레이시아의 역습
오히려 일본은 말레이시아의 역습에 많이 흔들렸다. 점유율은 높았으나 슈팅수에서는 11-12로 뒤졌다는 것을 보면 말레이시아에 찬스를 많이 내줬음을 알 수 있다. 후반에는 연이어 슈팅이 일본 골대를 강타하면서 이본을 위협한 말레이시아는 골대 불운에 결국 울고 말았다.
페널티킥으로 득점
일본에게 행운의 여신이 미소를 지었다. 후반 43분 말레이시아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던 마츠모토가 가잘리가 뒤에서 가한 태클에 쓰러지면서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우에다가 침착하게 성공하면서 일본은 결국 극적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말레이시아의 마지막 반격
일본은 승기를 잡자 버티기 작전을 펼쳤다. 말레이시아 역시 한국전에서 2골을 터트린 라시드를 필두로 대반격에 나섰다. 추가시간 자카리아의 헤딩슛이 또 한번 일본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에만 세 번째 골대를 강타했던 말레이시아는 결국 1-0으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번 대회에서 선전한 말레이시아로서는 매우 아쉬운 경기로 남게 됐다. 옹 킴 스위 감독은 우리는 이번 대회에서 많은걸 배웟다. 앞으로 더 나아지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인터뷰를 했다.
8강에 진출한 일본은 중국을 4-3으로 꺾고 올라온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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