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의 준결승 첫골의 주인공은? 손흥민, 황의조 둘중 한명이 될듯~
- 사커 story
- 2018. 8. 29. 11:39
베트남과의 준결승전
한국은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에서 베트남과 일전을 앞두고 있다. 역대 상대 전적은 4전 4승으로 한국이 압도적이나 최근의 베트남의 상승세 또한 가파르다. 박항서 감독이 이끌고 있는 베트남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단 1골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전승을 거두고 있다. 한국의 장, 단점을 잘 아는 박항서 감독이기에 한국은 단점을 잘 보완해서 경기에 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베스트 전력으로 임해야겠지만, 현재 정상적인 선수단 운영은 어려운 상황이다. 주전 골키퍼 조현우는 16강전에서 무릎부상을 당했고 수비형 미드필더 장윤호도 발목 부상을 당했다. 게다가 8강전 이후 하루 휴식후 치르는 경기이기에 모든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지쳐있는 상황이다.
김학범 감독은 안정적인 포백 전술로 베트남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전방에는 8골을 기록하고 있는 황의조가 위치하고 2선에서 손흥민, 황인범, 황희찬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중원에는 이진현과 김정민이 나설 것으로 보이며, 수비는 김진야, 황현수, 김민재, 김문환이 포백을 이뤄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골키퍼는 이번에도 송범근이 지킬 예정이다.
베트남은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선 수비후 역습의 공격 패턴을 사용해 경쟁력을 보여왔다. 일본, 바레인, 시리아 등 만만치 않은 팀을 상대로도 실점하지 않고 버티면서 승리를 거뒀다. 한국으로서는 이런 베트남의 전략을 어떻게 뚫고 선제 득점을 할 것인지가 매우 중요하다. 베트남의 견고한 수비진을 뚫고 우리팀에서는 누가 선제득점의 주인공이 될까?
베트남과의 준결승전에서 선제 득점의 주인공도 황의조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큰 듯하다. 8강 우즈베키스탄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한국의 득점에 모두 관여했던 그다. 고무적인 것은 찬스에서 모두 한 방으로 득점으로 연결시킬 정도로 골감각 또한 최상이란 점이다. 황의조가 못한다면 팀의 주장 손흥민이 골을 넣을 태세다. 황의조에게 2개의 어시스트를 제공한 손흥민은 강력한 왼발 감아차기로 우즈베키스탄의 간담을 싸늘하게 하기도 했다.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두 선수가 선제득점이라는 과제를 잘 해내리라고 본다. 이들의 선제득점은 곧바로 한국의 결승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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