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3. 30. 06:53
LG 트윈스가 가장 믿을 수 있었던 부분은 다름 아닌 투수력이다. 그 투수력을 재점검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됐다. 그냥 두게되면 생각보다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개막 후 1승4패다. 시즌 초반이지만 LG의 2018시즌은 장밋빛보다는 암울한 전망이 주를 이룬다. 결과를 떠나 내용이 썩 좋지 못하다. 기대했던 것보다는 지난 시즌에 비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어 제기되는 문제다. 타선과 수비는 LG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혔는데 여전히 현재 진행 형이다. 그런데 더 큰 문제가 생겼다. 바로 마운드에서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지난 5경기중 선발승을 가져간 것은 임찬규뿐이다. 게다가 선발이라면 최소 6이닝 정도는 버텨주어야 하지만 외국인 투수 2명 이외는 모두 6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다가오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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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3. 29. 18:44
LG트윈스의 5선발 임지섭(23)이 고척 스카이돔 마운드에 다시 오른다. 개막 3연패를 끊고 류중일 감독에게 부임 첫 승을 안긴 LG트윈스는 이 흐름을 유지할 수 있을까? 좌완 임지섭은 29일 오후 6시 30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MY CAR) KBO리그(프로야구) 방문경기에 선발로 나서 사이드암 한현희와 격돌하게 되었다. 임지섭에게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경기다. 그가 이 경기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선발 로테이션에 남을지의 여부가 달려 있다. 2년간 군 복무를 마치고 치르는 복귀전이다. 임지섭은 지난 2014년과 2015년 각각 1승을 거둔적이 있다. 그러나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면서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140KM 후반의 빠른 볼을 구사했으..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3. 29. 07:35
LG가 개막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전날의 끝내기 패배의 충격을 이겨내고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총 13안타 포함,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막강한 공격력을 보여준 게 고무적이었다. 첫 승 신고가 다소 늦어지긴 했지만 LG트윈스의 반격이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LG 트윈스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개막 후 이어온 연패를 '3'에서 끊고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반면 넥센은 끝내기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2승 2패를 기록했다. 경기 전 류중일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2번 타자가 누구인가'라는 첫 질문에 "밀비"라고 답했다. 농담조로 '비밀'을 거꾸로 말한 것이다. 류 감독의 2번 타순에 대한 고민을 엿볼..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3. 28. 07:11
LG 트윈스의 시즌 초반 부진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수비에서 어이없는 실책이 이어지고, 집중력 잃은 타선은 득점 기회에서 진루타 내지는 타점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LG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4대5로 역전패했다. 혼자서 4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한 안익훈이 있었지만 혼자만의 힘으로는 승리를 가져오기에 역부족이었다. 이날 경기는 중반까지는 흐름이 그런대로 괜찮았다. 막판 찬스에서도 역전타가 나와 승리를 기대할 수 있었다. 그러나 6회말 수비서 나온 3루수 아도니스 가르시아의 실책이 경기의 흐름을 바꿔놓았고, 연장 10회서는 벤치의 작전이 하나도 실행에 옮겨지지 않았다. LG는 중반까지 선발 헨리 소사의 호투를 앞세워 리드를 유지했다. 2회초 ..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3. 27. 18:58
LG트윈스는 지난 주말 개막2연패를 당했다. 그래서인지 넥센과 3연전에 나서는 류중일 감독은 타순에 변화를 주겠다고 한다. 류중일 감독은 "오늘 2번 타자는 김현수, 5번 타자는 임훈이 출전한다. 김현수는 당분간 계속 가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사실 5번타자 김현수는 조금 낯선 모습이긴했다. 두산에서 활약하던 당시 김현수는 대부분 2,3번 타순에서 많은 역할을 했기에 그에게도 그 자리가 익숙할 지도 모른다. 시범경기에서도 그가 2번 타순으로 나왔을 경우에 팀성적도 좋았던 것을 류중일 감독이 언급했다. "시범경기에서는 김현수가 2번 타자로 나와서 팀 성적이 괜찮았다. 앞으로 타순은 (상황에 따라) 짜 맞춰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많은 매체에서도 언급하고 실제로 그러했듯이 류중일 감독은 믿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