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건아, 대한민국을 아시안게임 결승으로 이끌어야~

30득점 14리바운드 말그대로 경기를 완벽히 지배한 라건아의 활약으로 우리나라는 8강전에서 필리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아시안게임 농구 4강전에 진출했다. 라건아는 이번 아시안게임 농구 예선전부터 토너먼트까지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며 우리나라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라건아의 활약상을 구체적인 수치로 본다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평균득점 2위, 리바운드 1위를 기록하며 승리에 있어서 라건아가 없으면 안되는 상황인 것을 알 수 있다. 


라건아가 있는 우리나라 대표팀의 준결승 상대는 "이란" 이다. 필리핀과는 다르게 높이를 갖추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2m 이하의 센터인 라건아를 도와주는 포워드 이정현 선수가 2m 10cm 이상인 이란의 하메드 하다디를 막을 수 있을지와 하다디의 높이를 뚫고 공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등이 이란전의 중요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 필리전에서 보여줬던 라건아의 공격적인 포스트 플레이가 아마도 이란전에서는 위력이 약간 낮아질 수도 있다. 


그럴수록 라건아의 어시스트 능력을 활용한 식스맨들 그리고 외곽포에서의 활발함이 살아나야만 한국의 공격이 유효하게 먹힐 것으로 보인다. 허재 감독은 이란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지난 아시안컵에서도 이란에게 패배했고, 지난 7월 윌리엄존스컵에서도 패한 우리나라는 이번에는 승리하길 기원한다.



준결승을 넘어서서 농구에서도 금메달을 달성하는데 있어서 라건아의 활약은 필수인 것이다. 라건아의 맹활약으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시상식 제일 위에 선수들이 올라가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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