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오늘 대만전 승리할까?


대한민국 선동렬호 대만전 오늘 출격


선동렬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26일 대만과의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국가를 대표해서 나가는 대표팀이지만 일부 팬들은 시작전부터 비난의 소리를 높였다. 특히 은메달을 기원합니다 또는 특정 선수를 겨냥해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의 거친 말을 쏟아부었다. 그렇기에 오늘 선동렬호는 첫 출발선부터 부담을 갖고 시작하게 됐지만 멋지게 승리를 거둘 필요가 더 커졌다.





3회 연속 금메달을 향해서


야구 대표팀은 지난 광저우와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면서 2연패를 달성했었다. 이번에는 3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다른 국가들과 비교할 때 전원 프로 선수들로만 구성된 대한민국이 우승을 하지 못하면 오히려 이변이 된다. 그런만큼 선수들은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일념으로 똘똘 뭉쳐 있다.

대만과는 지난 인천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역전에 역전을 하는 등 치열한 접전을 벌인 바 있다. 금메달을 차지하기는 했지만 대만과는 항상 어려운 경기를 벌였다. 런만큼 오늘 경기에 선수들이 초집중해서 임해야만 한다.




아시안게임 경기 방식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은 B조에 속해 있다. 같은 조에는 대만과 홍콩, 인도네시아가 속해 있다. 예선전을 치른후 조 1위는 1승, 조 2위는 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그런만큼 대만전을 포함해 전 경기에서 승리를 해야만 1승을 안고 상위라운드에 진출해야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같은 조의 대만은 프로선수가 7명만 포함되어 있으므로 대한민국이 패하게 되면 네티즌들과 국민들에게 많은 질타를 받을 것이다. 




야구는 이변이 속출한다


하지만, 야구에는 늘 이변이 속출한다.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땄던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우리나라는 한수 아래인 중국에 정규이닝동안 무득점에 그치면서 11회 승부치기끝에 1-0으로 신승을 한 바 있다. 이런 상황이 아시안게임에서도 벌어질 수 있는만큼 선수들은 경기 초반부터 대량 득점을 하도록 해야 한다. 초반에 상대의 전의를 꺾어 쉽게 경기를 풀어가야만 한다. 오늘 대만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순조롭게 출발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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