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전시리즈 첫 등판한 LA 다저스 류현진 승리투수 되다


LA다저스의 수호신 류현진 선수가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등판하여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 선수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말 7일을 쉬고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볼넷을 내준후 소토에게 투런포를 허용하고 말았다.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방심하다 홈런을 맞은 것이다. 이 홈런으로 정신을 바짝 차리고 이후 호투를 해낼 수 있었다.


류현진 선수의 호투가 다저스 타자들의 선전으로 이어졌다. 맥스 먼시가 호투하던 상대투수를 상대로 홈런으로 포문을 열며 1점 따라 붙었고, 6회초에는 류현진과 호흡을 맞춘 포수 러셀 마틴이 역전 결승 2타점을 때려 냈다. 이후 다저스는 6회에만 7득점을 올렸다. 이는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2사후 최고 득점의 기록이기도 하다.




LA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2승을 먼저 차지하면서 디비전시리즈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류현진 선수는 이날 승리로 포스트시즌 통산 3승째를 기록하게 됐다. 또한 포스트시즌 통산 평균자책점 또한 4.05로 조금 낮아졌다. 


다저스는 8일 오전 7시 40분에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갖는다. 다저스는 시즌 막판 부상에서 회복한 리치 힐을 선발로 내세워 맥스 셔저가 선발로 나오는 워싱턴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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