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챔피언시리즈 1차전 선발은 곤잘레스대 커쇼로 확정, 류현진은 2차전등판?

 




밀워키와 다저스의 챔피어시리즈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밀워키가 1차전 선발로 오지 곤잘레스로 확인해줌에 따라서 1차전은 커쇼와 곤잘레스의 맞대결로 시리즈가 시작되게 됐다.


곤잘레스가 워싱턴시절 다저스에 강했던 것이 참작이 돼서 그가 깜짝 선발로 기용된 것으로 보인다. 그런만큼 곤잘레스에게도 많은 동기부여가 될 듯하다. 커쇼와 멋진 대결을 펼쳐보이지 않을까싶다.





그렇다면 류현진은 과연 언제 등판하게 될까? 많은 보도에서 홈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줬던 류현진이 3차전 등판을 예상하기도 하고, 일부는 2차전에 나와야만 한다는 주장도 있다. 어떤 전문가는 왜 류현진을 1차전에 내보내지 않느냐는 지적 또한 있다. 내가 보기에는 적어도 류현진이 2차전에는 나와야 한다고 본다. 커쇼가 1차전을 승리로 이끌던 그렇지 않던 2차전 승리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1차전을 이겼을 경우 2차전까지 승리하게 되면 시리즈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고, 1차전을 내주더라도 2차전을 잡아서 반전의 교두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뷸러를 2차전에 내세우고도 자칫 2연패를 당한다면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기는 매우 어려워질 것이다.





1차전에 선발로 나서는 커쇼는 자신이 절대 새가슴이 아니라는 것을 반드시 증명해야 한다. 이번이 어쩌면 그에게 마지막 기회가 될 지도 모르겠다. 지난 디비전시리즈에서는 류현진의 호투에 자극을 받아 그도 좋은 투구를 했다고 보이기 때문이다. 시리즈를 여는 첫 경기에서 커쇼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된다. 그의 호투 여부에 따라 다저스의 운명도 갈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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