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첫 판서 보스턴 다저스 꺾고 먼저 1승
- 베이스볼 story
- 2018. 10. 24. 14:43
2018 월드시리즈에서 보스턴이 다저스를 꺽고 먼저 웃었다. 세일을 선발로 내세운 보스턴은 다저스의 커쇼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두 투수 모두 호투와는 거리가 멀었다.
먼저 선취득점한 팀은 보스턴이었다. 1회말 커쇼를 상대로 3안타를 몰아치면서 2득점을 올렸다. 1회에 2실점한 다저스는 2회초 맷 캠프가 추격의 솔로포로 응수하면서 치열한 승부의 서막을 알렸다.
3회초 다저스는 마차도의 타점으로 2-2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3회말 커쇼가 추가실점을 하면서 리드를 다시 보스턴에게 내주고 말았다. 4회를 득점없이 넘긴 두 팀은 5회초 다저스가 두 번째 동점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커쇼가 5회말 첫 타자를 볼넷으로 내준뒤 안타를 허용하고 로버츠감독은 매드슨을 마운드에 내보냈다. 하지만, 매드슨이 커쇼의 승계주자에게 모두 홈을 허용하면서 다저스는 3-5로 끌려가게 됐다. 커쇼는 또 다시 빅게임에서 불안함을 노출하면서 4이닝 7안타 5실점의 기록을 남기면서 패전을 안았다.
다저스는 마차도가 맹활약하면서 7회초 4-5까지 쫓아갔지만,이어진 7회말 보스턴의 누네즈에게 쓰리런 홈런을 허용하면서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첫 경기를 내준 다저스는 내일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운다. 월드시리즈에 처음으로 발을 딛게 된 류현진이 오늘의 패배를 설욕하는 멋진 투구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으면 한다. 언제나 자신감이 넘치는 류현진이기에, 지난 두 경기의 부진 또한 스스로 극복해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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