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디비전시리즈서 완벽투로 다저스 승리

 




LA다저스의 1선발로 나선 류현진이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는 피칭을 보여줬다. 류현진의 완벽투에 아틀랜타는 이렇다 할 공격조차 펼치지 못했다.


선발 투수로 등판한 류현진의 오늘 경기 기록은 7이닝 동안 8탈삼진 4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이다. 패넌트레이스 포함해서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면서 몬스터의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류현진이 7이닝까지 마운드를 책임지고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마운드를 내려갔고, LA지역 언론 및 전문가들의 칭찬이 쏟아졌다.





다저스의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 다이제스트'의 에디터 더스틴 노슬러는 "류현진을 한국말로 의역한다면 에이스를 의미한다"고 최고의 칭찬의 말을 했다. 그만큼 오늘 류현진의 피칭은 '에이스' 이외의  더 이상의 칭찬이 있을 수 없을 정도였다. 또다른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매체에서는 "류현진에게 이 보다 더 완벽한 피칭을 요구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이렇다할 위기조차도 한 번 없었다. 4회까지 단 1안타만 허용한 류현진은 2루까지 주자를 허용한 것은 5회 한 번 뿐이었다. 5회 2사 후 연속 안타를 맞으며 위기를 맞나 싶었지만 다음 타자를 깔끔하게 막아내며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은 7회까지 104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와 커터,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과 완벽한 제구를 바탕으로 애틀랜타 타선을 압도했다.





류현진은 오늘 7이닝 무실점으로 홈 경기에서 무려 20이닝동안 무실점의 대기록을 이어가기도 했다. 한편, 타석에서도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면서 다저스의 5안타 중 하나를 기록하는 활약을 했다.


디비전 시리즈에서 한 번 더 등판할 지는 알 수 없으나, 오늘 승리로 다저스가 쉽게 승리를 거두고 다음 시리즈로 진출했으면 한다. 챔피언시리즈에서도 류현진이 1선발로 1차전을 책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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