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피오, 박혁거세가 중국을 세웠다?

 




신서유기에 나온 피오가 대형 사고를 쳤다. 박혁거세가 세운 나라가 중국이라고 말한 것이다. 30일 방송된 신서유기5에는 강호동과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 그리고 게스트로 블락비 피오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게스트로 출연했던 블락비 피오는 제작진이 내는 퀴즈에 정답과 상당히 동떨어진 답을 해서 출연진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음악퀴즈에 함께 나온 안재현과 피오는 “박혁거세는 어느 나라의 시조일까요?”라는 문제를 받았고 피오는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고, 안재현은 “난 문제 뜻도 모르겠어”라고 답해서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여기에 더해서 은지원이 "시조라고요? 그게? 사람 이름 아닌가?”라면서 시조(始祖)와 시조새를 헷갈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문제의 핵심도 파악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제작진은 “박혁거세는 어느 나라를 세웠을까요?”라고 질문을 수정했고, 배경음악으로 조용한 빗소리와 함께 은은한 종소리가 울려 퍼지는 부활의 1986년도 희트곡 ‘희야’가 깔려졌다.





음악이 들은 은지원은 “뭐야 이거. 언더테이크 노래 아니야? 비슷한데?”라면서 주변에 웃음을 선사했다. 결국 안재현과 피오는 노래의 첫 소절이 나왔음에도 정답을 말하지 못했고 여기서 피오가 사고를 쳤다. 피오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중국!!!”이라고 외치면서 박혁거세가 세운 나라를 중국으로 선언하는 대형사고를 쳤다.





모두를 놀라게 한 가운데 제작진은 화면에 미리 마련한 ‘결이 다른 모지리의 등장’이라는 CG를 입혔고 절친 송민호는 “친구야....”를 조용히 외치면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은지원 또한 “중국을 너무 자신감 있게 해서 순간 진짜 중국인가? 착각했었다”라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착잡하게 만들었다.


결국 안재현이 박혁거세가 세운 나라“신라”를 외치며 정답을 맞췄다.  한편 피오는 “저는 그냥 나라라고 해가지고 갑자기...”라며 어색하게 변명하는 모습을 보니 참 한심하다는 생각마저 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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