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롯데에 역전패로 3연패에 빠지다,5위 수성 위기

 



과연 LG트윈스가 5위를 수성할 수 있을까? LG 트윈스는 19일 잠실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와 연장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끝내 패했다.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고 흐름 또한 LG로 기울었으나 경기막판 재역전을 당하며 패했다. 3연패에 빠진 LG는 5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과연 5위를 지켜낼 수 있을까?





임찬규가 선발로 출장했으나 2이닝동안 무려 9실점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기에 사실 패색이 짙었던 경기였다. 하지만 선수들이 분발하면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고, 8회말에는 무려 5점을 뽑았다. 특히 양석환이 3점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순간 이 경기는 LG가 가져오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9회말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1사 2루의 찬스에서 경기를 끝내지 못한 것이 LG에게는 한이 되고 말았다.


경기가 연장으로 넘어간 10회초 1사 3루 위기를 맞았고 LG는 신정락을 내리고 정찬헌을 올렸다. 하지만 이것이 결국 악수가 됐다. 정찬헌은 적시타-적시 2루타-안타-2타점 적시타를 연달아 맞고 4점을 내주고 말았다.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4연속 안타를 허용하는 정찬헌은 믿을만한 마무리투수가 아닌 듯하다. 류중일 감독이 다시 한번 고려해봐야 할 사항이다.





3연패를 당했음에도 LG는 여전히 5위를 지켜내고 있다. 하지만 경쟁팀들에 비해 남은 경기수가 적은데다 오늘부터는 두산과 일전을 펼친다. 두산과는 무려 5게임이 남아 있고 올시즌 11전 11패를 기록하고 있어 오늘은 5위 수성의 최대 위기로 보인다. 어찌됐든 오늘과 내일 펼쳐지는 두산전에서 선수들이 반전을 반드시 이뤄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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