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경기 용어 정리
- 트윈스 story
- 2018. 4. 11. 17:54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야구에 대한 기본적인 용어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분이나 관심이 없는 분들은 잘 모르기도 하지요. 그래서 대표적인 야구용어를 정리해봅니다.
공식기록원은 모든 경기 내용을 공식으로 기록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공식 기록원은 타자가 진루했을 대 그것이 안타를 친 결과인지 또는 실책 때문인지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다이아몬드는 야구장 내야의 별칭입니다. 내야가 다이아몬드 모양을 하고 있어 붙은 이름으로 경기장 전체를 뜻하기도 하지요.
더블플레이는 수비 선수가 상대팀 선수 두 명을 동시에 아웃시키는 수비 동작을 말합니다.
방어율은 투수가 한 경기에서 9회(이닝)를 던지는 동안 빼앗긴 점수(자책점)의 평균 수치를 말합니다. 투수의 방어율은 자책점에 9를 곱한 다음 투구한 이닝 수로 나누며, 대개 소수점 이하 두 자리까지 계산합니다.
베이스 온 볼스는 타자가 볼 4개를 얻어 1루에 진출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엔 베이스 온 볼스란 말보다는 볼넷이라는 말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크는 주자가 한 명 이상 베이스에 있을 때 투수가 범하는 위반행위를 말합니다. 보크가 선언되면 주자들은 한 베이스씩 더 갈수 있습니다. 보크에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는데, 투수가 한 발을 투수판에 올려 놓은 상태에서 공을 던지는 시늉만 하고 던지지 않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스퀴즈플레이는 주자가 3루에 있을 때, 주자는 홈으로 뛰고 타자는 번트를 대어 득점하려는 작전을 말합니다.
자책점은 투수의 책임이 되는 상대팀의 득점을 말합니다. 야수의 실책을 제외한 안타, 희생타, 도루, 베이스 온 볼스(볼넷)로 내준 점수입니다.
타율은 안타를 친 비율을 말합니다. 타율은 타자가 친 안타 수를 타격 횟수인 타수로 나누는데, 소수점 이하 세 자리까지 계산합니다. 타자가 베이스 온 볼스(볼넷)로 진루하거나 희생번트를 댄 경우는 타수로 계산하지 않습니다.
타점은 타자가 안타 또는 희생타를 치거나, 베이스 온 볼스(볼넷) 또는 몸에 맞는 볼(사구, 데드볼)로 얻는 점수를 말합니다.
희생타는 안타가 아니면서도 주자를 진루시키는 타격을 의미합니다. 특히 타자가 플라이아웃을 당할 때 주자가 들어와 득점하면 '희생플라이'라고 합니다.
히트 앤드 런은 투수가 공을 던지는 순간 1루 주자가 2루를 향해 뛰고, 동시에 타자가 타격을 하는 작전입니다. 2루수나 유격수가 2류를 방어하도록 만들고 타자는 수비 선수들이 만들어 놓은 빈 공간으로 공을 치려고 합니다.
견제구는 주자가 베이스에 있을 때 도루 방지나 아웃을 잡기 위해 투수 또는 포수가 수비 선수에게 던지는 공을 말합니다.
도루는 주자가 수비 팀의 허점을 이용해 다음 베이스로 가는 것을 말합니다.
번트는 배트를 휘두르지 않고 공에 배트를 갖다 대듯이 가볍게 밀어 공을 내야에 굴리는 타법을 말합니다. 주로 득점권 찬스를 만들기 위해서 1루주자를 2루에 보내기 위해 사용합니다. 가끔은 타자가 상대의 허를 찔러 기습번트를 대기도 합니다.
홈런은 타자가 홈까지 살아서 돌아올 수 있도록 친 안타를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외야 펜스를 넘어간 것을 말합니다. 예외로 그라운드 홈런이 있습니다. 그라운드 홈런은 타구가 외야 펜스를 넘지 않았지만 야수가 공을 쫗고 있는 사이에 타자가 홈까지 들어오는 경우입니다.
마지막으로 퍼페트게임과 노히트노런게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퍼펙트게임은 선발 등판한 투수가 한 명의 타자도 진루시키지 않고 끝낸 게임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즉 한 명의 투수가 1회부터 경기가 끝날 때까지 상대편 타자를 한 명도 1루에 내보내지 않은 경기입니다. 홈런을 포함한 안타, 볼넷, 사구, 수비 실책 등 어떤 경우에도 타자를 진루시키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어렵습니다. 1875년 출범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1880년 최초의 퍼펙트게임을 기록했으며 이후 17명이 달성했습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1950년 한국인 이팔용이 최초의 퍼펙트게임을 기록한 이후 16번의 기록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아직까지 단 1차례도 달성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퓨처스리그에서는 2011년 롯데의 이용훈이 달성한 적이 있습니다. 확률상 투수가 9이닝동안 안타를 허용하지 않을 확률은 1000분의 1 정도이고, 퍼펙트게임은 노히트노런보다 40배나 어렵다고 합니다.
노힌트노런게임은 투수가 완투한 경기에서 상대팀에게 안타와 득점을 허용하지 않고 볼넷이나 사구, 실책으로 주자가 나간 것은 허용됩니다. 한국에서 최초의 노히트노런은 1935년 휘문고의 송재경 선수가 세웠습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지금까지 12번 달성되었습니다. 프로야구에서 첫 기록은 1984년 해태의 방수원이 세웠고 가장 최근은 2015년 두산의 마야 선수가 세웠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많은 선수들이 달성을 했는데 놀란 라이언은 7번을 기록했고 샌티 쿠펙스도 4번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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