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류현진 홈런 두방 허용하며 시즌 3패째 기록, 득점지원은 제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12일 열린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했다. 하지만, 5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8피안타 3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성적은 4승 3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번 패배로 두 경기 연속 패전 투수가 된 몬스터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총 85개의 투구를 해서 마운드에서 더 던질 수도 있었으나, 6회초 공격에서 대타로 교체되면서 마운드를 내려오게 됐다.


    



이날 류현진은 1회초부터 위기를 맞았다. 1안타 1볼넷을 허용했지만 다행이도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2회와 3회에 각각 브랜든 딕슨, 스캇 쉐블러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면서 쉽게 실점을 하고 말았다. 


4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류현진은 5회에 다시 선두타자 스캇 쉐블러에 내야안타를 허용하고, 호세 페라자에 좌전 안타, 스쿠터 지넷에게 적시타를 두들겨 맞으면서 추가 실점을 했다. 류현진은 6회초 타석에서 대타 체이스 어틀리와 교체돼 경기를 마치게 돼 다소 아쉬움이 남는 경기가 됐다.





류현진이 마운드에서 나름의 역할은 해낸 셈이지만, 그가 마운드에 있는동안 다저스의 타자들은 단 1점도 지원을 하지 못했다. 다저스는 6회초 작 피더슨의 솔로 홈런으로 첫 득점을 올렸지만 이후에도 빈공에 허덕이면서 1-3으로 신시내티에게 무릎을 꿇게 됐고, 패전은 류현진의 몫이 되고 말았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패배로 시즌기록은 4승 3패가 됐고, 평균자책점은 2.16에서 2.42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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