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프로야구 9월 둘째주 팀별 성적분석
- 베이스볼 story
- 2018. 9. 18. 17:22
프로야구가 9월 둘째주 일정을 마쳤다. 이젠 각 팀별로 20경기 내외만을 남겨놓고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팀은 어느정도 확정이 된 듯하다. 하지만, KIA가 3연승을 달리면서 LG를 2경기차로 쫓고 있어서 LG는 아직 마음을 놓을 상황은 아닌듯하다.
그럼 지난주 팀별 성적을 살펴보자.
주간 성적 1위는 페넌트레이스 1위를 거의 확정한 두산이 5승 1패의 성적으로 차지했다. 2위와는 무려 12경기차를 보이고 있어 천재지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페넌트레이스 우승은 확정됐다고 해도 무방할 듯하다.
2위는 한때 8연승 질주를 했던 NC가 4승 1패로 차지했다. NC는 두산에게 패하기 전까지 8연승을 기록하면서 탈꼴찌에 성공했다. 부진한 롯데마저 1.5게임차로 접근한 상황이어서 8위도 노려볼만하게 됐다.
3위는 4승 2패를 거둔 SK가 차지했다. 주간 성적에서 한화에 앞서면서 게임차를 2.5게임차로 벌려놨다. SK의 2위 수성이 유리한 상황이 됐다.
4위는 3승 2패를 거둔 넥센과 KIA가 차지했다. 넥센은 바짝 추격하던 LG를 2게임차로 벌려서 4위를 지켜내기 위한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하지만, 남은 경기가 얼마 되지 않아서 끝까지 지켜봐야 할 듯하다. KIA는 자칫 5위를 노려보기 힘든 상황이 될 뻔했으나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3연승을 해내 삼성을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LG와 2경기차로 줄여 놓아서 마지막까지 5위를 노려볼 만하다.
6위는 한화와 LG가 3승 3패로 차지했다. 한화는 2위가 멀어지게 됐고, LG는 4위가 멀어진 상황이 돼버렸다. 두 팀은 현재의 순위를 끝까지 지켜내도록 매 경기 집중을 해야 할 듯하다.
주간성적 8위는 삼성이 2승 4패의 기록으로 차지했다. 5위를 노려보던 삼성은 최근 부진으로 KIA에게 6위자리마저 내주고 말았다. 아직은 포기하기에 이르지만 남은 기간 버거워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9위는 1승 5패를 기록한 KT가 차지했다. KT는 7연패에 빠지는 등 NC와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면서 결국 최하위로 내려앉고 말았다. 남은 경기에서 탈꼴찌를 과연 할 수 있을까 싶다.
10위는 5패를 기록한 롯데다. 롯데는 현재 8연패중으로 포스트시즌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 게다가 경남권 경쟁팀인 NC에게마저 따라 잡힐 가능성이 커 보인다. 남은 경기 성적에 따라서는 꼴찌까지도 추락할 것같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프로야구가 이제 정규시즌이 약 2주정도 남아 있다. 여전히 5위싸움이 치열한 상황이라서 아마도 마지막 날 순위가 최종 결정되지 않을까 싶다. 지켜보는 팬들은 그래서 더욱 재밌는 2018시즌인 듯하다.
'베이스볼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류현진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 류현진 응원하러 갈까? (0) | 2018.10.05 |
---|---|
류현진 완벽투로 시즌 5승달성 (0) | 2018.09.18 |
LA다저스 류현진 홈런 두방 허용하며 시즌 3패째 기록, 득점지원은 제로 (0) | 2018.09.12 |
KBO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 이대은 1차로 KT에, 이학주는 삼성에 낙점 (0) | 2018.09.10 |
KBO 프로야구 9월 첫째주 팀별 주간 성적 분석 (0) | 2018.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