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프로야구 9월 첫째주 팀별 주간 성적 분석





아시안게임 브레이크가 끝나고 지난주 프로야구가 재개됐다. 여전히 2위권 싸움과 4,5위권 싸움은 안개속을 걷고 있다. 안정적으로 4위를 차지할 것 같았던 넥센이 브레이크 이전의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부진한 사이 LG가 1.5게임차까지 따라 붙었다. 그럼 지난 일주일간의 팀별 주간 성적을 살펴보도록 하자.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은 KIA, LG, 두산이 4승 2패를 기록하면서 차지했다. 우선 LG는 4승을 거두면서 넥센과 경기를 1.5게임차로 좁혀 4위도 노려볼만하게 됐다. 그리고, 6위 삼성과는 2게임차로 벌렸다. KIA는 다소 멀어졌던 5위와의 경기차를 2경기로 줄여 남은 일정에서 선전한다면 5위 탈환도 가능한 상태다. 두산은 여전히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주간성적 공동4위는 3승 3패를 거둔 삼성, NC, KT, 한화, SK가 차지했다. 삼성은 주간성적에서 LG에 뒤지면서 2경기로 벌어져버렸고, 한화는 주초 상승세를 타서 2위 탈환을 할 듯하다 LG에 연패하면서 SK와의 경기차는 그대로 유지되고 말았다. 


주간성적 9위는 2승 4패를 거둔 넥센이다. 휴식기 이전의 상승세가 꺾여버린 넥센은 LG에게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두 팀의 피 말리는 4위 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하위는 롯데가 1승 5패를 거두면서 차지했다. 롯데는 5위와 무려 4.5게임차까지 벌어져서 가을야구는 어렵게 된 상황이다. 5위권 팀들보다 남아 있는 경기가 더 많아서 여전히 해볼만하다고 생각할 부분도 있지만 그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2018프로야구는 순위싸움의 접전이 시즌초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팬들은 더 재밌는 야구를 시즌말미까지 만끽하고 있다. 20게임정도 남은 나머지 경기들도 모두 치열한 승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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