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이 레알마드리드 감독을 사퇴한 진짜 이유!!

 

지네딘 지단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직을 떠난 이유가 공개됐다. 지단 감독은 감독으로서 사상 최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했었다. 하지만, 얼마되지 않아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을 스스로 내려놨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기에 축구계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지단의 갑작스런 사임 소식에 여러가지 추측이 돌았지만, 지단 감독 자신은 입을 열지 않았다.

6일(한국시각) 스페인의 사이트 오크디아리오의 편집장인 에두아르토 인다가 엘 치링기토TV에 출연해서 지단이 감독직을 그만둔 진짜 이유를 전했다. 인다는 "지단 감독이 사임한 것은 선수단의 파벌 때문"이라고 얘기했다. 이어서 "레알 마드리드는 두 그룹이 있다. 이들은 좀처럼 대화 조차 하지 않는다. 지단 감독은 이런 상황에 좌절했다"며 선수단내의 파벌을 지적했다.

감독직을 내려 놓던 당시에 지단 감독은 현실적인 이유를 얘기했다. 지단 감독은 "(지휘봉을 내려놓는 것이) 팀에 좋다고 생각했다. 나와 함께 한다면 다음 시즌 우승은 어려울 것이다. 함께 지켜봤듯 올해는 쉽지 않았다. 잊을 수 없은 시간들이었다"고 이유를 밝혔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운 사실이 전해지면서 레알마드리드 내부에 문제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지단 감독은 휴식을 취하고 있다. 수많은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에는 축구계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지단 감독은 복귀시 클럽 감독을 희망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가장 유력한 팀은 맨유로 이야기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