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4. 24. 07:36
LG트윈스는 지난 주 3승 3패를 기록하면서 4위를 지켜냈다. 하지만, 주초 KIA전에서 가르시아의 부상악재가 발생함과 동시에 사인훔치기 사건이 발생하며 스웝패를 당했다. 팀을 빠르게 재충전하지 않았다면 생각보다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었을 지도 모른다. 류중일 감독은 NC전에 들어가기 전에 무릎부상에서 회복한 이형종을 콜업하고 부진한 톱타자 안익훈을 내리며 변화를 줬다. 이형종은 톱타자로 출장한 첫 경기에서 2루타 2개를 포함한 3안타를 치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3경기에서 3할 8리를 기록하며 톱타자의 역할을 해냈다. 22일 NC전에서는 1회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의 활약과 함께 타자들과 투수들의 분전으로 NC전을 모두 승리할 수 있었다. LG는 가르시아가 빠진 4번 자리에는 김현수를 배치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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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4. 13. 07:00
수월하게 연승을 하는가 싶었는데 천신만고끝에 LG트윈스가 승리했다. 시즌 4번째 선발로 나온 윌슨은 그간의 등판보다 훨씬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7이닝동안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하지만 그는 승리와는 인연이 멀었다. 9회에 구원투수들이 연이은 장타를 얻어 맞으며 4실점하며 패배직적까지 갔으나 9회말 안익훈의 끝내기로 팀이 재역전승을 한 것으로 만족해야 할 듯하다. 더그아웃에서 쓴 웃음을 짓던 윌슨을 위로해주고 싶다. 어쨌든 LG트윈스는 2번연속으로 위닝시리즈를 만들어냈고 오늘부터는 리그에서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는 KT와 3연전을 치른다. 12일 경기에 LG는 윌슨이 SK는 김태훈이 선발 등판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1,2회를 삼진 3개를 곁들이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가자 타자들이 바로 반..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4. 12. 07:33
LG트윈스는 11일 SK와의 경기에 김대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양 팀은 팀의 5선발이 나서는 경기였다. SK선발 문승원도 퀄리티 플러스의 활약을 펼쳤지만 7회까지 완벽투를 펼치며 무실점을 기록한 김대현의 완승이었다. 이번 시즌 LG가 거둔 첫 완봉승이다. 구원으로 올라온 김지용과 정찬헌도 경기를 무실점으로 지켜냈다. 사실 어제 경기에서도 LG는 출발이 불안했다. 1회말 선두타자 안익훈이 오랜만에 안타를 치고 김현수가 볼넷을 골라내며 경기시작부터 무사 1,2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박용택과 가르시아, 이천웅이 모두 약속이라도 한 듯 플라이로 아웃을 당하며 득점기회를 날려 버렸다. 이는 하루 전날인 10일 경기의 1회말과 너무나 같은 상황이어서 자칫 경기에 나쁜 영향은 미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3. 31. 07:08
비록 팀은 패했지만, 가르시아는 빛났다. 가르시아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홈 개막전 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맹활약했다. 이날 가르시아는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KIA 선발 투수 헥터를 상대로 3타석 모두 안타를 때려내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수비도 만점이었다. 7회 1사 2루에서 KIA 김주찬의 3루 강습 타구를 하지만 잡아내서 1루에 빠른 송구로 빠른 발의 김주찬을 잡아냈다. 하지만 그의 활약은 팀 패배에 빛이 바래고 말았다. 가르시아는 첫 타석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1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우익수 옆을 가르는 안타를 쳐내며 출루했다. KIA 에이스 헥터를 상대로 쳐낸 LG의 첫 안타였다. 선두타자로 나선 4회초에도 가르시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