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4. 3. 18:40
LG 트윈스는 오늘부터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첫 시리즈를 갖는다. 첫 대결인만큼 향후의 기세를 생각한다면 매우 중요한 경기다. 그렇기에 오늘은 반드시 승리를 가져와야 함은 당연한 것이리라. 경기에 임하는 선수 못지 않게 팬의 입장으로서도 기대를 하면서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물론 멋지게 승리하는 모습을 기대한다. LG는 개막시리즈 모두 패한데다 이어진 넥센과의 3연전서도 1승2패에 그치며 힘겨운 출발을 했다. 하지만 장소를 홈인 잠실경기장으로 옮겨서 펼쳐진 홈 개막시리즈를 디펜딩챔피언 KIA와 상대해서 위닝시리즈는 물론 끝내기 안타, 중심타선과 마운드 호조 등 긍정적 성과까지 발견하며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게다가 첫 연승은 덤이었다. 류중일 감독의 야구가 선수단에 점점 녹아들고 있고, 고민되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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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3. 29. 07:35
LG가 개막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전날의 끝내기 패배의 충격을 이겨내고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총 13안타 포함,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막강한 공격력을 보여준 게 고무적이었다. 첫 승 신고가 다소 늦어지긴 했지만 LG트윈스의 반격이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LG 트윈스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개막 후 이어온 연패를 '3'에서 끊고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반면 넥센은 끝내기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2승 2패를 기록했다. 경기 전 류중일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2번 타자가 누구인가'라는 첫 질문에 "밀비"라고 답했다. 농담조로 '비밀'을 거꾸로 말한 것이다. 류 감독의 2번 타순에 대한 고민을 엿볼..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3. 27. 18:58
LG트윈스는 지난 주말 개막2연패를 당했다. 그래서인지 넥센과 3연전에 나서는 류중일 감독은 타순에 변화를 주겠다고 한다. 류중일 감독은 "오늘 2번 타자는 김현수, 5번 타자는 임훈이 출전한다. 김현수는 당분간 계속 가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사실 5번타자 김현수는 조금 낯선 모습이긴했다. 두산에서 활약하던 당시 김현수는 대부분 2,3번 타순에서 많은 역할을 했기에 그에게도 그 자리가 익숙할 지도 모른다. 시범경기에서도 그가 2번 타순으로 나왔을 경우에 팀성적도 좋았던 것을 류중일 감독이 언급했다. "시범경기에서는 김현수가 2번 타자로 나와서 팀 성적이 괜찮았다. 앞으로 타순은 (상황에 따라) 짜 맞춰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많은 매체에서도 언급하고 실제로 그러했듯이 류중일 감독은 믿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