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소사, 홈런에 발목 잡히며 10승에 실패하다

 





LG트윈스의 선발투수 소사가 팀의 연승을 잇지 못하고, 개인적으로도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 소사는 6이닝동안 마운드에서 버티면서 선발투수로서의 역할은 충분히 해냈다. 하지만, 허용한 9개의 안타중에서 3개를 홈런으로 허용하면서 5실점했고, 패전투수가 됐다.





1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아낸 소사는 2회말 러프에게 안타를 내주고, 박한이와 최영진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으며서 순식간에 3실점을 했다. 소사가 3회와 4회를 잘 막아내고 있는사이 5회초 양석환이 따라가는 솔로포로 1-3이 됐다. 하지만, 소사가 5회말 1사이후 김상수에게 안타를 맞더니 박해민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면서 5실점째를 했다. 이 홈런으로 경기 분위기는 삼성쪽으로 기울고 말았다. 소사는 6회말에도 박한이에게 적시타를 맞아 6실점째를 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소사도 부진했지만, LG의 타선은 너무나도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다. 삼성 선발 양찬섭에게 막히면서 단 3안타의 빈공에 그쳤다. 선발 투수 소사가 호투를 했다 하더라도 승리하기는 아마도 어려웠을 것이다. 넥센도 패배해 LG는 넥센과의 경기차를 1경기차로 유지하고 있다. 주말 한화와의 2연전에서 지난 대결에 이은 연승을 이어가길 바란다. 연승을 해낸다면 4위의 희망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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