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재개, LG트윈스 첫 경기부터 김현수 부상악재, 그리고 끝내기실책

 

 



KBO리그가 재개된 첫날 LG트윈스는 김현수가 수비 도중 발목을 접지르면서 부상으로 교체됐다. 리그가 재개되자마자 LG는  악재가 생기고 말았다. 김현수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3번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돌아온 김현수는  곧장 재개된 KBO리그의 첫경기부터 출장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교체아웃되면서 팀에도 개인에게도 큰 아쉬움이 남는다.




김현수의 부상은 5회 수비에서 발생했다. 5회 1사 1루에서 이진영의 원바운드 땅볼을 최선을 다해서 잡으려다 오른 발목을 접질러 버린 것이다. 타구를 잡아서 2루와 1루 어디에도 던지지 못하며 그대로 몸을 뒤틀면서 그라운드에 쓰러지고 말았다.





한 동안 누워서 고통을 호소하던 김현수는 결국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교체되고 말았다. 오른 발목을 접질린 체 김현수는 제대로 땅을 밟지도 못하는 모습이었다.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야 할텐데 걱정이 된다.





한편,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온 차우찬이 4회까지 잘 막아내다 5회말 홈런과 연속안타를 맞으면서 3실점을 먼저 했다. 하지만 LG는 끈질기게 따라 붙었다. 7회초 유강남이 투런홈런을 날리면서 1점차까지 추격했고, 마지막 공격인 9회초엔 오지환이 자신의 10호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결국 동점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허무하게도 LG는 9회말 마무리 정찬헌이 나와 안타를 허용하고, 상대의 희생번트를 1루수인 서상우가 끝내기 실책으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삼성과 동률을 허용한 LG는 남은 경기에서 과연 5위를 지켜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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