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속화철도 건설 본격화, 춘천구간 지하화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사업이 본격으로 추진된다고 합니다.

강원도는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에 대한 기재부와 협의한 결과 춘천구간 지하화를 포함해서 2조 2840억원의 총사업비 협의를 완료했습니다.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은 지난 2016년 국가재정사업으로 확정되었는데요.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검토한 노선과 전략환경영향평가시 선정된 노선의 사업계획이 일부 바뀌면서 강원도와 국토부간 늘어난 사업비를 반영하기 위한 총사업비 협의를 진행해 왔는데요. 23일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합의로 춘천지역 지하화 요구 전구간인 6.5km를 지하화로 확정했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백담역이 추가로 반영되는 등 주민 요구 사항이 최대한 반영이 되었습니다.





한편, 국토부는 2016년 11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착수한 이후 3년여동안 다듬어 오던 기본계획을 오는 2월 확정.고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강원도 관계자는 "2월에 기본계획이 고시되면 설계단계로 접어들기 때문에 그때부터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봐야한다. 앞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통합발주하고, 설계와 공사를 동시 시행하는 턴키방식 등 구체적인 시행방안과 시기에 대해 국토부와 협의할 계획이면, 지역의 염원과 낙후지역 철도망 확충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2021년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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