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불패 임청하, 남편 싱리위안과 24년만에 이혼

 

'동방불패', '백발마녀전' 등에 출연하며 1980~90년대 홍콩 영화계를 주름잡았던 임청하가 결혼 24년 만에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6일 대만 주간지 징저우칸(鏡週刊)은 지난 2016년에도 한차례 이혼소문이 돌기도 했던 린칭샤(임청하)가 결국 이혼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린칭샤는 남편인 싱리위안(邢李원<火+原>)의 외도와 혼외자식 문제로 부부사이에 문제가 커졌고, 두 사람 사이에서 낳은 딸들은 이미 장성했기 때문에 이혼을 결심했다 고 한다.

또한, 남편 싱리위안이 상하이(上海)의 한 여성에게서 아들을 낳았고 그 이유로 2014년 린칭샤에게 '보상' 형태로 시가 11억 홍콩달러(약 1천573억원)의 호화주택을 선물을 하기도 했다. 임청하는 벌써 오래전부터 별거를 해왔다고도 한다.

한편, 린칭샤의 남편 싱리위안은 의류업으로 큰 돈을 벌었고, 현재 세계 500대 갑부에 오를 정도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재산은 약 300억 대만달러에 달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