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4. 27. 06:58
LG트윈스가 드디어 5연승을 넘어서 6연승을 달리며 시즌 팀 최고 연승을 갱신했다. 그 중심에는 완벽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선발투수 소사가 있었다. 조력으로는 부진에서 탈출한 오지환, 양석환, 채은성이 합작하여 팀의 대승을 선두에서 이끌었다.소사는 26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시즌 여섯번째 선발 등판을 했다. 7이닝동안 3피안타 5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따냈다. 투구수는 98개에 불과했다. 100개 이상을 던질 수 있는 소사이기에 완봉승을 노려볼 수도 있었으나 류중일 감독은 소사의 임무를 7회까지로 했다. 승리는 이미 확정적이었고, 팀의 기둥 선발투수를 애써 무리하게 할 필요는 없었기 때문이다. 소사는 이날 전까지 5경기서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좋은 투구를 해왔다. 오히려 2승밖에 올리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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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4. 26. 08:00
LG트윈스는 25일 넥센과 시즌 5차전에서 선발 차우찬의 호투와 계투진의 완벽한 활약으로 2-1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2번째 5연승을 내달렸다. 서시이 타격이 살아나고 있던 채은성이 이날도 2안타를 쳐내면서 타격감을 이어갔고 국내파 대표투수인 차우찬도 지난 경기의 부진을 덜어내며 자신의 모습을 되찾았다. 25일 넥센전은 여러모로 의미있는 승리였다.경기후 류중일 감독은 승리 소감으로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이런 한 점 차 경기를 이겨내야 선수들이 자신감도 가질 수 있고, 팀도 더욱 단단해지는 지름길이 된다."고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줬다. 그간 LG는 한점차의 불안한 리드를 역전당한 경우가 여러 번 있었으나 이날만큼은 마운드의 힘을 확실하게 보여준 경기였다. 한 점 차 승리를 지켜낸 것은 선발과 불펜의..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4. 25. 07:52
LG트윈스는 24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올 시즌 첫 화요일 승리를 거두면서 4연승을 내달렸다. 14승 12패를 기록한 LG는 이날 경기를 하지 않은 KIA를 제치고 시즌 첫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이 날 승리의 주인공은 단연 박용택이었다. 그는 결승 2루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작성했다.LG는 타박상의 후유증으로 선발 등판을 거른 윌슨을 대신해서 퓨처스리그의 왼손투수 손주영을 선발로 내세웠다. 1회초부터 LG는 선취 득점을 했다. 투아웃 이후 연속 볼넷으로 맞이한 1,2루 상황에서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던 채은성이 적시타를 날리며 주자를 불러들였다. 하지만, 1회를 무난히 넘긴 손주영이 2회초에 흔들렸다. 연이은 볼넷과 폭투까지 범하며 2,3루의 위기를 내주고 내야안타를 맞으며 동점을 허용한 것..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4. 24. 14:25
지난 한 주를 보내면서 LG의 타순별 조정도 많이 생겼고, 새로운 선수들도 시즌 처음으로 등장했다. 최고의 이슈는 가르시아의 부상이다. 가르시아는 주중 첫 경기인 KIA전에서 1루를 질주하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약 한달간은 가르시아 없이 버텨내야 하는 LG트윈스다. 가르시아가 빠진 5경기에서 3승 2패를 거뒀으니 나름대로 선방을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럼 타순별로 지난주 성적을 살펴보자. 우선, 최악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었던 안익훈이다. 안익훈은 KIA전까지 3경기동안 단 2개의 안타를 치고, 1할 6푼 7리에 그쳤다. 때마침 무릎부상에서 회복한 이형종이 콜업되고 그는 2군으로 내려가고 말았다. 이형종은 올라오자 마자 첫 경기에서 3안타를 퍼부으며 1번타자란 이런 것이란 것을 과시했다. NC전 3..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4. 24. 07:36
LG트윈스는 지난 주 3승 3패를 기록하면서 4위를 지켜냈다. 하지만, 주초 KIA전에서 가르시아의 부상악재가 발생함과 동시에 사인훔치기 사건이 발생하며 스웝패를 당했다. 팀을 빠르게 재충전하지 않았다면 생각보다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었을 지도 모른다. 류중일 감독은 NC전에 들어가기 전에 무릎부상에서 회복한 이형종을 콜업하고 부진한 톱타자 안익훈을 내리며 변화를 줬다. 이형종은 톱타자로 출장한 첫 경기에서 2루타 2개를 포함한 3안타를 치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3경기에서 3할 8리를 기록하며 톱타자의 역할을 해냈다. 22일 NC전에서는 1회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의 활약과 함께 타자들과 투수들의 분전으로 NC전을 모두 승리할 수 있었다. LG는 가르시아가 빠진 4번 자리에는 김현수를 배치했고..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4. 23. 14:00
프로야구가 개막한지 5주차가 지나가고 6주차를 맞이하고 있다. 5주차가 끝난 현재 팀별로 전체 시즌의 17~18%를 소화해냈다. 지금 시점에서 전체 시즌의 성적을 예상해볼 수도 있는 시점이다. 하지만, 두산과 SK를 제외한 8팀의 승차가 크게 나지 않았기 때문에 섣불리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는 8팀이 향후 팀을 어떻게 끌고가느냐에 따라 상위권으로 부상하며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가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프로야구 5주차의 팀별 성적을 분석해본다. 1위는 4승 2패를 마크한 4팀이 차지했다. 두산과 SK, KIA, 넥센이다. 두산은 안정적 전력으로 2번 모두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SK는 KT에 스웝승후 롯데와는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KIA 역시 LG를 상대로 4연패를 탈출함과 동시에 스웝승을 하..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4. 22. 09:37
LG트윈스는 주중 KIA 3연전을 모두 내주며 5연승을 구가하며 좋았던 팀분위기가 사인훔치기 사건까지 겹치며 가라 앉았다. 게다가 가르시아의 부상악재까지 함께 했다. 하지만 NC와 만나면서 3가지가 한꺼번에 해결됐다. 우선 부진한 안익훈을 2군으로 내려보내고 올라온 이형종이 완벽한 시즌 대뷔전으로 수위타자는 이렇게 해야 한다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가르시아를 대신해 4번에 배치된 김현수는 연일 맹타를 퍼부으며 가르시아의 공백을 지웠다. 2연승으로 다시 팀분위기가 좋아진 것은 덤일뿐이다. 이형종은 20일 전격 콜업되어 톱타자로 배치됐다. 그는 20일 경기에서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쳤고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의 대활약을 했다. 찬스가 오면 해결했고 공격이 막히면 스스로 찬스를 만들었다. 오키나와 캠프..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4. 20. 07:52
LG트윈스는 이번주를 기분좋게 원정을 떠났다. 지난주 5연승과 더불어 5할 승률을 회복했고 KT에 첫 스웝승의 기쁨을 간직한 채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KIA와 맞선 광주 3연전은 그야말로 다시 떠올리기 싫을 만큼 상처뿐인 광주 원정 3연전이 되어버렸다. 3경기 모두 접전인 듯하나 내용을 들여다보면 그렇지도 않다. 게다가 사인 훔치기 논란까지 일어나면서 팀 분위기는 바닥을 쳤고 그 영향은 어제 경기까지 미친 듯하다. LG는 19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4-8로 졌다. KIA와의 3연전을 모두 패하며 시즌 첫 스웝패를 당했다. 5연승을 구가하며 4연패에 빠진 KIA를 만난 것이기에 상승세의 LG의 우세가 점쳐졌다. 하지만 찬스마다 기회를 날려버리는 타선은 여전했고 그것은 곧 팀의 패배로 이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