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4. 14. 06:47
LG트윈스는 13일 선발로 나선 차우찬의 역투로 KT를 꺽고 3연승을 달렸다. LG는 지난 11일 경기부터 선발투수들이 7회까지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지키며 승리를 챙겼다. 차우찬은 이날 7이닝 3피안타, 4볼넷, 삼진 4개를 기록하면서 호투, 승리 투수가 됐다. 롯데전에서 무기력하게 당했던 모습에서도 벗어나는 계기를 만들었다. 차우찬의 올 시즌 출발은 그리 좋지 못했다.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시범경기에서 단 한 차례 등판한 것이 전부였다. 지난달 31일 잠실 KIA전에서 5이닝 5피안타 4실점을 남겼던 차우찬은 7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4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해 우려를 낳았다.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투구수가 모자라서 감각이 떨어진 상태에서 시즌을 맞았다. 첫 2경기를 던지면서 불안한 상태였고 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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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4. 13. 11:00
서울의 터줏대감은 LG트윈스입니다. 프로야구가 출범할 당시 LG트윈스의 전신인 MBC 청룡이 최초로 서울을 연고로 한 팀이었으니까요. MBC 청룡은 프로야구 탄생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 팀입니다. MBC는 이미 1981년 6월부터 창사 2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프로야구단 창단을 구상하고 있었습니다. MBC가 먼저 팀을 만들면 다른 팀이 뒤따라 창단해서 프로야구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계산이었습니다. 이즈음 정부 차원에서 프로야구 창설이 추진되자 MBC는 자신들의 우선권을 주장하고 나섰고, 연고지도 최고의 노른자위인 서울을 요구했답니다. 프로야구를 추진한 측에서도 이를 순순히 받아들였는데 그 이유는 “방송이 참여해야 프로야구를 홍보하고 확산시키는 데 유리하다”는 것이었습니다. MBC는 팀이름을 청룡으로 ..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4. 13. 07:00
수월하게 연승을 하는가 싶었는데 천신만고끝에 LG트윈스가 승리했다. 시즌 4번째 선발로 나온 윌슨은 그간의 등판보다 훨씬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7이닝동안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하지만 그는 승리와는 인연이 멀었다. 9회에 구원투수들이 연이은 장타를 얻어 맞으며 4실점하며 패배직적까지 갔으나 9회말 안익훈의 끝내기로 팀이 재역전승을 한 것으로 만족해야 할 듯하다. 더그아웃에서 쓴 웃음을 짓던 윌슨을 위로해주고 싶다. 어쨌든 LG트윈스는 2번연속으로 위닝시리즈를 만들어냈고 오늘부터는 리그에서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는 KT와 3연전을 치른다. 12일 경기에 LG는 윌슨이 SK는 김태훈이 선발 등판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1,2회를 삼진 3개를 곁들이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가자 타자들이 바로 반..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4. 12. 19:23
오늘도 야구를 전혀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야구경기 방법에 대해서 안내해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야구는 양팀 감독이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선수의 수비 위치와 타순을 정하여 명단을 만듭니다. 한 팀의 공격은 세 번 아웃이 될때까지 합니다. 공격팀에서 진루한 한 선수가 각 베이스를 모두 돌아서 홈까지 오면 1점을 얻게 됩니다. 양 팀이 한 번씩 공격과 수비를 끝낸 것을 1회(이닝)이라고 하며, 정규 야구경기는 9회동안 계속합니다. 9회까지 동점일 경우 12회 또는 두 팀 중 한 팀이 같은 회에서 더 많이 득점할 때까지 연장전을 합니다. 연장전은 각 대회 규정에 따라 다릅니다. 이어서 야구에서 아웃과 진루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1)타자 아웃 타자는 대개 스트라이크아웃, 내야땅볼아웃, 플라이아웃 세 가지 중 하나..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4. 12. 07:33
LG트윈스는 11일 SK와의 경기에 김대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양 팀은 팀의 5선발이 나서는 경기였다. SK선발 문승원도 퀄리티 플러스의 활약을 펼쳤지만 7회까지 완벽투를 펼치며 무실점을 기록한 김대현의 완승이었다. 이번 시즌 LG가 거둔 첫 완봉승이다. 구원으로 올라온 김지용과 정찬헌도 경기를 무실점으로 지켜냈다. 사실 어제 경기에서도 LG는 출발이 불안했다. 1회말 선두타자 안익훈이 오랜만에 안타를 치고 김현수가 볼넷을 골라내며 경기시작부터 무사 1,2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박용택과 가르시아, 이천웅이 모두 약속이라도 한 듯 플라이로 아웃을 당하며 득점기회를 날려 버렸다. 이는 하루 전날인 10일 경기의 1회말과 너무나 같은 상황이어서 자칫 경기에 나쁜 영향은 미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4. 11. 22:34
야구의 선수 구성과 장비 그리고 야구 경기장에 대해 기본적인 내용을 설명해 드립니다. 1)선수 구성 야구팀은 보통 투수, 포수,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의 아홉 명으로 이루어집니다. 각 선수는 자기팀이 수비 할 때는 수비 위치에서 공격할 때는 타자로서 번갈아가며 경기를 합니다. 한 팀 선수가 10명 일 때도 있는데, 이때 열 번째 선수는 지명타자라 하여 투수 대신 타격을 하고 수비는 하지 않습니다. 프로야구에서는 미국의 내셔널리그와 일본의 센트럴리그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지명타자 제도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야구 경기에서 선수들은 어느 때 어느 선수와도 교체할 수 있지만 한번 교체된 선수는 다시 들어올 수 없습니다. 또한 투수는 적어도 타자 한 명과 대결 해야 합니다. 야..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4. 11. 17:54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야구에 대한 기본적인 용어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분이나 관심이 없는 분들은 잘 모르기도 하지요. 그래서 대표적인 야구용어를 정리해봅니다. 공식기록원은 모든 경기 내용을 공식으로 기록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공식 기록원은 타자가 진루했을 대 그것이 안타를 친 결과인지 또는 실책 때문인지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다이아몬드는 야구장 내야의 별칭입니다. 내야가 다이아몬드 모양을 하고 있어 붙은 이름으로 경기장 전체를 뜻하기도 하지요. 더블플레이는 수비 선수가 상대팀 선수 두 명을 동시에 아웃시키는 수비 동작을 말합니다. 방어율은 투수가 한 경기에서 9회(이닝)를 던지는 동안 빼앗긴 점수(자책점)의 평균 수치를 말합니다. 투수의 방어율은 자책점에 9를 곱한 다음 투구한 이닝 수로..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4. 11. 07:59
LG는 주간경기로 SK를 만났다. 주말의 승리의 여운을 이어가기 위해서 그리고 시리즈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했다. 선발로 등판한 임찬규에 거는 기대도 컸고 그만큼 그는 어깨가 무거웠을 것이다. 임찬규는 선발로서 최소한의 이닝인 5이닝은 버텨줬다. 하지만 쉽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이닝을 마무리하지 못하며 안타를 내주면서 실점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 10일 경기에서 5이닝동안 안타를 무려 11개를 허용하고 볼넷도 2개를 허용했다. 반면 삼진 또한 7개를 잡았내며 전반적으로 들쭉날쭉한 피칭을 보였다.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어 쉬운 경기는 아니었겠지만 이는 SK도 같은 입장이었음을 감안할 때 그의 경기에 대한 집중력이 조금 부족했던 것은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LG는 8회까지 무기력하게 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