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5. 13. 07:28
12일은 우천으로 프로야구 전 경기가 취소됐다. LG트윈스는 차우찬이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다.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됐지만 LG는 정상적으로 차우찬을 거르고 소사가 오늘 경기에 등판한다. 소사는 올 시즌 최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승운이 없어서 3승 1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가 최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방어율을 확인하면 알 수 있다. 그는 한때 0점대 방어율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나 현재 1.42로 여전히 방어율 부문에서 독보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LG타자들의 득점지원만 있었다면 8승을 거두고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활약을 하고 있다. 팀이 8연패를 하고 있는 동안 소사는 2번의 등판을 했다. 2경기 모두 8이닝을 마운드에서 버텨냈고 2실점과 3실점밖에 하지 않았다. 2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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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5. 12. 07:59
LG트윈스는 SK와이번스와 주말 시리즈를 시작했다. 연패를 끊기는 했지만 그 분위기를 잇지는 못하고 인천에서 SK를 두번째 만났다. 이날 LG의 선발투수는 매번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있는 윌슨이었다. 그의 활약에 비해 1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팀타선의 득점 지원이 없었음을 알 수 있다. 경기전 김현수는 이런 상황을 알고 잘해보자고 파이팅을 했다. 한국에서의 한달 넘게 뛰면서 그도 지쳐서일까? 윌슨은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5이닝동안 마운드에서 버티면서 선발로서 최소한의 역할은 해냈지만 무려 12개의 안타를 맞고 6실점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만, 팀이 8-6으로 앞선 상황이어서 2승에 대한 기대도 할 수 있었지만 구원투수 김지용이 다시 역전을 허용하면서 그는 이날도 승리와 인연을..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5. 11. 08:01
박용택은 늘 슬로우스타터였다. 하지만, 2018시즌은 시작부터 달랐다. 시즌이 시작되고부터 불방망이를 연신 선보였다. 처음에 너무 힘을 써서였을까. 최근엔 타격이 침체된 모양새다. 팀이 8연패를 하는동안 박용택은 2할 9푼의 타율로 최소한의 자기역할은 해내고 있다. 그렇지만, 득점찬스에서 유독 범타로 물러나는 경우가 많다. 득점권 타율은 여전히 1할대에 맴돌고 있다. 8연패를 끊고 맞이한 10일 경기에는 LG에서는 김대현이 롯데에서는 브룩스 레일리가 선발 등판했다. KBO리그 외국인 선수중 승리가 아직까지 없었던 유일한 선수는 레일리였다. 어제 경기는 결과적으로 몇 번의 위기를 잘 넘긴 레일리의 완승이었다. 시즌 여덟번째 등판만에 거둔 첫 승리다. 레일리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6⅔이닝 동..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5. 10. 08:35
LG트윈스가 8연패라는 기나긴 터널에서 빠져 나왔다. 팀을 연패에서 구해낸 선수는 9일 선발투수 임찬규였다. 이날 경기전까지 4승을 거두고 있던 임찬규는 시즌 최고 피칭을 선보이면서 팀을 수렁에서 건져냈다. LG가 8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3위를 질주할 때만해도 90년대 2번의 우승을 할 당시의 신바람 야구가 되살아난 듯했다. 하지만, 연승이 끝나자 찾아온 것은 속절없는 연패였다. 8연승 뒤 이어진 8연패는 말 그대로 ‘롤러코스터’를 탄 듯한 모습이었다. LG가 8연패를 당한 것은 2008년 6월 14∼25일 9연패 이후 10년 만이다. 연패를 당했던 경기들은 몇 경기를 제외하고는 접전이었으나 결국엔 역전패를 허용하는 모습이었다. 타자들보다 구원투수진이 붕괴된 것이 연패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 하지만, 선..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5. 9. 08:19
박용택은 1998년 LG트윈스가 고졸 우선지명을 하며 LG와 인연을 맺었다. 고려대학교를 거쳐서 박용택은 2002년 프로에 데뷔했다. 그는 프로에 데뷔해서 지난해까지 16번의 시즌을 치렀다. 부상으로 잠시 주춤했던 2008년을 제외하고는 매해 100안타 이상을 기록했고, 2009년 타격왕을 차지한 이후 지난해까지 무려 9년동안 3할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성적을 보더라도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성적도 더 좋아지고 있다. 나이를 거꾸로 먹는건 아닐까란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올해로 마흔이 되었지만 여전히 팀의 3번 타자로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박용택은 프로에서 9시즌을 보내고 2010년 첫 FA 자격을 취득했다. 2010년 FA 시장의 최대어로 꼽혔지만 계약에서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박용택은 당..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5. 8. 17:39
4월을 마무리하고 5월을 맞이하면서 각 팀들은 본격적인 순위 싸움에 나서고 있다. 오월 첫째주에 부진에서 탈출한 팀도 있는 반면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진 팀도 있다. 먼저, 현재 시즌 1위를 달리고 있는 두산이 주간 성적도 4승 1패로 1위를 달성했다. 잠실 라이벌 LG를 3경기 모두 완파하면서 LG에게 7연패라는 완장을 채워줬다. 공동 1위는 넥센이 차지했다. NC에 위닝시리즈를 거두고 KT에 연승하면서 3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자칫 부진으로 인해 하위권에 자리를 잡을뻔 했으나, 5월 첫주를 좋은 성적으로 시작하면서 공동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화 역시 4승 1패를 기록하면서 주간 최고 성적을 거뒀다. 주초에 8연승이 꺾이긴 했지만 리그 최고의 페이스를 보이던 LG에게 치명타를 먼저 날린 팀이 한화..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5. 7. 07:36
박용택은 현재 지명타자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의 포지션은 외야수였다. 외야수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낸 것은 2009년에서 2013년까지였다. 2009년 타율왕을 차지하면서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그리고,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으로 골든 글러브를 차지하면서 외야수로서 최고의 활약을 했다. 2012년 7월 1일 SK 와의 경기에서 5회 스리런을 때리면서 팀의 결승타점을 만들었다. 무서운 점은 이 홈런까지 포함해서 박용택은 12시즌 7월까지 그의 타율은 3할 7리인데 득점권 타율은 무려 4할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2012년 최종 성적은 타율 0.305 (8위), 안타 152개 (2위), 76타점 (9위), 82득점 (4위), 홈런 11개 (15위, 외야수 3위), 30도루 (5위), 득점권..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5. 6. 08:21
박용택은 2009시즌 생애 처음으로 3할 7푼 2리라는 고타율로 타격왕을 차지했다. 한 해전인 2008년에 부상과 부진으로 프로데뷔후 처음으로 100안타를 못 쳤고 타율 또한 2할 5푼 7리로 커리어 로우 기록을 냈었다. 하지만, 2009년은 1년만에 화려하게 부활하며 이후 3할과 100안타를 기본으로 해내는 이미지를 심기 시작한 첫 해였다. 박용택은 지난 시즌까지 프로야구 최초로 9년연속 3할을 기록하고 있으며, 6년 연속 150안타를 기록했다. 프로야구 최초의 기록인 자신의 기록을 얼마나 연장해 나갈 수 있을지를 지켜보는 것도 팬의 입장에서 흥미로운 부분이다. 2009년 시즌에는 공격부분 전반에서 상위를 랭크할 만큼 불같은 활약을 보였다. 본인 말로는 그동안 김용달 타격코치와 6년 동안 타격폼을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