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6. 12. 07:30
프로야구가 유월에 들어서면서 판도가 조금씩 바뀌고 있다. 여전히 선두인 두산은 독주체제를 공공히 하고 있다. 2위와의 격차를 6.5게임차까지 벌려놨다. 그리고, SK, LG, 한화 세 팀은 치열한 반게임차 내에서 치열한 2위 싸움을 하고 있다. KIA는 5할 승률을 넘어서면서 5위 자리에 안착해 가는 모습이고 이어서 넥센부터 KT까지 6~9위 싸움으로 중위권 싸움은 판도가 변했다. NC는 여전히 반등 또는 회복의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유월 둘째주 각 팀별 주간 성적을 분석해본다. 우선, 1위는 두산이다. 주간 성적 5승 1패를 거두며 현재 5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주간 성적 1등을 하면서 2위와의 거리는 더욱 벌린 상태다. 두산의 독주체제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마두 정규시즌 1위는 거의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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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6. 10. 07:15
LG트윈스는 9일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다시 3연승을 내달렸다. 선발로 나선 윌슨은 완봉승을 거뒀던 지난 경기의 모습을 유지하며 역투를 펼쳐 팀을 승리로 이끌고 자신의 5승을 달성했다. 시즌 초반 역투에도 불구하고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으나 더 이상 그런 모습은 윌슨에게 나타나지 않았다. 팽팽한 투수전으로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7이닝까지 0-0으로 맞섰으나, 8회초 LG타선이 대폭발하면서 단숨에 6득점을 올려 윌슨의 호투에 보답하며 승리를 선사했다. 이날 승리로 LG트윈스는 지난달 3일 이후로 처음으로 3위에 등극했다. 2위 SK와도 승차없이 승률에서 밀려 3위다. 오늘 경기 여하에 따라서는 2위로 올라설 수도 있다. 윌슨과 장원삼의 대결로 시작한 9일 경기는 장원삼의 올 시즌 최고의 피칭으로 경기..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6. 9. 08:24
LG트윈스는 8일 대구에서 펼쳐진 2018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홈런 세방으로 승리를 결정지었다. 2연승을 기록하며 다시 연승모드로 올라탈 것으로 보인다. 2회초 박용택의 선제 투런 홈런과 양석환의 쓰리런 홈런으로 경기초반 앞서나갔고, 경기후반 삼성이 2점차로 따라오자 이번엔 30경기동안 침묵했던 포수 유강남이 오랜만에 홈런을 때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LG트윈스는 SK와 게임차 없는 4위가 됐고, 2위 한화와는 반경기차에 불과하다. 윌슨과 소사가 나란히 주말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어서 2위 등극은 시간 문제일 듯하다. 아마도 6월 10일이 2위로 올라서는 날이 될지도 모른다.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삼성은 신예 최채홍을 선발로 내세웠다. LG는 1회초부터 찬스를 잡았다. 1사후..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6. 8. 07:11
LG트윈스는 7일 경기에서 경기 막판 역전을 일궈내며 올 시즌 한화이글스를 상대로 첫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전날 한화선발 샘슨에게 완벽히 막히면서 7연승이 중단됐던 LG는 이날 승리로 연승이후 연패에 빠졌던 모습을 지우면서 한화에게 승리하며 한화와 게임차를 반게임으로 좁혔다. 2위 SK와도 한 경기차에 불과해 주말경기 결과에 따라 2위를 노려볼 수 있게 됐다. LG는 선발로 차우찬이 나섰다. 최근 구위가 되살아나면서 완벽한 모습을 거의 되찾았기에 선발 싸움에서 앞서며 승리를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하지만, 차우찬이 1회초부터 힘겹게 시작하며 많은 실점을 해서 경기는 어렵게 시작됐다. 1회초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고, 백창수에게 다시 좌익수쪽 2루타를 맞으면서 무사 2,3루의 위기를 자초..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6. 7. 15:51
눈물의 에이스 이형종은 타자로 올 시즌 대성공을 거두면서 성공의 시나리오를 써나가고 있다. 그는 부상에서 회복해서 안익훈을 대신해 LG트윈스의 1번 타자로 나서면서 규정타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팀내에서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타율은 현재 3할 8푼 9리로 규정타석을 채운다면 리그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형종은 서울고 시절 어느 누구보다 촉망받던 투수였다. 잘생긴 외모에 시속 150㎞ 강속구를 던지는 초고교급 투수였다. 2007년 대통령배 고교대회 때는 광주일고와 결승에서 9회 역전을 허용하자 눈물을 뿌리고 투구해 눈물의 에이스란 이름이 붙었다. 이듬해 1차 지명으로 4억3000만원을 받고 LG에 입단했다. 그런데 입단 직후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고 재활에 들어갔고, 길고 긴 재활 ..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6. 7. 07:13
LG트윈스는 현충일 잠실에서 펼쳐진 한화이글스와의 주중 2차전에서 완패하면서 7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새내기 손주영을 선발로 내세운 LG트윈스는 손주영이 경기초반 볼넷을 내주며 실점을 했으나 이후 5회까지 안정적으로 피칭을 했다. 다만, 화요일 경기까지 2주 넘게 활발하게 터지던 팀타선의 침묵에 첫 패배를 안았다. 한화 선발 샘슨에게 지난 경기에 이어 또 다시 완벽하게 막힌 것이다. 손주영은 5이닝동안 101개의 투구를 했고 삼진을 무려 7개나 잡아냈다. 피안타는 4개, 볼넷도 4개였다. 5이닝 2실점으로 나름의 역할을 해냈고 향후 활약에 따라 선발진에 계속 자신의 자리를 지켜낼 지도 관심있게 지켜볼 만하다. 경기가 시작되고 손주영은 1회초 선두타자 이용규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정근우와 송광민을 상대로 ..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6. 6. 07:13
LG트윈스는 한화와의 주중 첫 경기를 잡고 시즌 두번째로 7연승을 달성했다. 역시 그 중심에는 선발투수의 힘이 있었다. 선발로 나선 소사는 7이닝동안 마운드를 지키면서 98개의 투구를 했고, 탈삼진 10개, 볼넷은 내주지 않는 완벽투를 했다. 자신 또한 3연승을 하면서 시즌 6승째를 거뒀다. 소사는 1회초부터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시즌 초반 타선의 득점지원이 적어서 잘 던지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패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1회말부터 타선의 득점지원이 시작됐다. 1회말 LG트윈스는 팀의 리드오프 이형종이 첫타석부터 좌익수 왼쪽으로 2루타를 때리며 출루했다. 이어 오지환의 행운의 번트 안타로 무사 1,3루가 됐고, 최근 살아나고 있는 박용택은 3루간을 빠져나가는 적시타로..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6. 5. 07:06
LG트윈스는 넥센과의 유월 첫대결을 모두 승리하면서 기분좋게 시작했다. 게다가 지난주에 시즌 첫 전승을 거둬 들였다. 현재 6연승중이다. 33승 27패를 기록하면서 단독 4위 자리를 달리고 있다. 2, 3위와는 1~1.5게임차에 불과하기에 이번주 선전 여하에 따라서 2위까지도 갈 수 있는 상황이다. LG에게는 이번주 중요한 일전을 벌인다. 주중에는 한화와 주말에는 삼성과 만난다. 두 팀과 만나는 이번 시리즈를 조심스럽게 전망해본다. 먼저, 한화와는 이번이 세번째 만남이다. 한화와의 만남은 좋지 않았던 기억만 남아 있다. 팀간 성적은 1승 5패로 밀리고 있다. 그 1승도 5연패끝에 거둔 1승이었다. 하지만, 한화에게 당했던 연패를 끊어냈다는 것은 다행이다. 한화와 첫 번째 만남은 5월초였다. 8연승을 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