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6. 18. 14:28
프로야구 6월 세째주가 끝났다. LG의 타자들은 매 경기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3할대의 팀타율을 자랑하다가 NC에게 연패를 당하면서 방망이가 식기 시작했다. 하지만, 주말 KIA전에서 조금씩 방망이가 다시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면서 KIA에 스웝승을 거두고 3연승을 진행중이다. 지난 주간 타자별 타율순위를 살펴본다. 최고의 성적을 거둔 타자는 오지환이다. 3할 7푼 5리를 기록한 오지환은 주초 2경기에서는 침묵했지만, 주말 경기에서 결정적인 타점등을 올리면서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한 주간 타점을 9개나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많은 이바지를 했다. 두번째는 팀의 1번 타자 이형종이다. 이형종은 여전히 꾸준한 활약을 보이면서 슬럼프에 빠지지 않고 있다. 지난주에도 전 경기에서 안타를 뽑아내면서 3할 7푼의 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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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6. 18. 07:01
프로야구는 어제로 6월 세째주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시즌 50%에 가까운 소화했다. 여전히 치열한 2위권 싸움과 중위권 싸움이 계속되고 있지만, 몇 팀은 이 싸움에서 조금씩 밀리며 경쟁에서 멀어지고 있다. 선두 두산의 독주체제가 굳어졌고, 한화, LG, SK 세팀의 2위권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고, 넥센을 포함한 4개팀의 중위권도 치열함을 유지하고 있다. KT가 중위권 싸움에서 탈락하면서 최하위 추락을 염려해야 하는 위치로 떨어져 있다. KT와 NC는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주간성적 1위는 단연 두산이다. 두산은 지난주부터 이어져오던 연승을 10승까지 이어나갔다. 10연승은 두산 창단 이후 최다이다. 외국인타자도 없이 이뤄냈기에 더 대단해 보인다. 어제 경기에서 한화에게 패하며 연승은 중단됐지만 두산의 ..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6. 17. 06:56
LG트윈스가 이틀연속 끝내기 안타로 승리했다. 스코어도 4-3으로 동일했다. 어제 경기에서는 9회말 팀의 맏형 박용택이 끝내기 안타로 팀에 승리를 가져왔다. 지난 경기에서 올 시즌 최악의 투구를 했던 소사는 어제 경기에서는 8이닝동안 마운드를 지켜내면서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1회를 무사히 넘긴 소사는 2회초 첫 실점을 했다. 선두타자 김주찬을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시킨후, 이범호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허용하면서 2실점을 했다. 3회초 이명기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안치홍을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경기초반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말 LG는 추격의 득점 찬스를 잡았다. 정주현과 오지환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2루의 찬스가 박용택 앞에 만들어졌다. 하지만, 박용택은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찬스에서 ..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6. 16. 06:57
LG트윈스는 NC에게 스웝패를 당하고 주말 시리즈에서 2경기차까지 따라붙은 KIA와 잠실에서 만났다. 선발투수 윌슨이 8회까지 KIA타선을 1실점으로 틀어막고, 9회말 정주현의 끝내기안타로 연패에서 벗어났다. 리그 방어율 1위를 질주중인 소사가 오늘 등판하기에 다시 연승으로 나아갈지 분깃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4경기에서 연패를 하는동안 선발투수들이 초반에 대량실점을 하면서 무너졌다. 하지만, 15일 경기에 등판한 윌슨은 초반을 잘 버텨내며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이상의 활약을 해냈다. 1회초 윌슨은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KIA타선을 막았다. 1회말 첫 공격에 나선 LG는 선두타자 이형종이 산뜻하게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리며 LG에게 선취점과 리드를 안겨줬다. 2회와 3회에도 윌슨은 마운드에서 ..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6. 15. 07:12
LG트윈스는 NC다이노스와의 주중 3차전에서도 패하면서 4연패에 빠졌다. 믿었던 스토퍼 임찬규마저 경기초반 무너지면서 NC에게 스웝패를 당했다. 4연패기간 내내 패배의 패턴은 동일했다. 선발투수가 초반에 무너지면서 대량실점을 하고, 경기 중후반 조금 추격하지만 결국 패배하는 패턴이었다. 그렇게 강력했던 LG의 선발투수는 4명이 무너졌고 이젠 오늘 등판하는 윌슨밖에 남지 않았다. LG는 1회초에 먼저 선취 득점을 올릴 기회를 맞았다. 오지환의 볼넷과 박용책의 우익수쪽 안타, 채은성의 볼넷으로 2사 만루의 찬스를 맞았다. 하지만, 이천웅의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잡히면서 첫 기회가 무산됐다. 1회말 마운드에 선 임찬규는 NC타선을 맞아 대량실점을 하고 말았다.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중견수쪽 안타..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6. 14. 07:17
LG는 지방선거일인 13일 NC다이노스와 주중 2차전을 가졌다. 최하위팀 NC를 맞아 팀내 토종리더 차우찬이 등판했으나 무기력하게 패하고 말았다. 마운드에선 차우찬이 무너지고 팀타선은 이틀 연속 침체에 빠졌기 때문이다. 3연패보다 갑자기 무기력해진 모습이 더 위험해보인다. 오늘 선발 등판예정인 임찬규의 어깨가 무거울 듯하다. LG는 1회말부터 실점하면서 3연패하는 내내 1회에 선취 득점을 내주는 모습을 반복했다. 차우찬은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고 나성범에게 중견수쪽 희생플라이를 하면서 첫 실점을 했다. 2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차우찬은 3회말 대량실점을 하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12일 경기에서 손주영과 고우석이 그랬던 것처럼 볼넷을 내준 것이 화근이 됐다. 3회말 첫 타자 김찬형에게 볼넷을..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6. 13. 06:59
LG트윈스는 NC다이노스와의 주간 첫 경기에서 무기력하게 패했다. 선발 손주영이 1.1이닝만에 6실점을 하면서 물러났고, NC보다 안타를 많이 쳤음에도 10개나 되는 사사구를 남발하면서 점수를 헌납했기에 이를 만회하기는 어려웠다. 투수들이 가장 좋지 않은 것이 볼넷을 내주는 것이다. 왜 나쁜지를 LG가 어제 스스로 증명해준 경기였다. 1회초 LG트윈스는 선두타자 이형종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 기분은 아주 짧았다. LG의 선발 손주영은 지난 경기처럼 초반을 매우 어렵게 시작하면서 실점을 했다. 1회말 아웃카운트를 하나 잡은후 노진혁에게 중견수쪽 2루타를 맞고, 나성범에게 적시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2사까지는 잘 잡아냈으나 연속 볼넷을 내주면서 ..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6. 12. 11:39
LG트윈스의 타자들은 6월 둘째주에도 팀타율 3할 1푼 4리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불방이를 휘둘렀다. 타자들의 맹활약 속에 LG트윈스는 지난주 한화와 삼성을 상대로 모두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면서 4승을 기록했다. 특히, 긴 부진에 벗어난 팀의 맡형 박용택이 팀내 최고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했다. LG 타자들의 지난주 타율별 순서대로 성적을 분석해본다. 우선, 4할 이상의 맹타를 휘두른 선수는 3명이다. 팀내 최고참 박용택이 23타수 11안타로 4할 7푼 8리를 기록하면서 가장 좋은 타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주에는 개인통산 2300안타와 400개의 2루타의 기록을 달성했다. 2300안타는 리그 두번째 기록이고, 400 2루타는 리그 세번째 기록이다. 박용택이 살아나면서 LG는 이번주에도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