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 story 트윈스류 2018. 7. 3. 18:07
2018 프로야구도 어느덧 중반부를 넘어서서 후반부를 향해가고 있다. 7월엔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경기를 치르는 올스타전도 펼쳐진다. 올해도 역시 삼성, 롯데, 두산, SK, KT로 구성된 드림팀과 KIA, 한화, 넥센, LG, NC로 구성된 나눔팀으로 나뉘어서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올해 올스타전은 7월 1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올스타 투표결과 최다득표의 영광은 두산의 양의지가 차지했다. 양의지는 팬투표와 선수단투표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양의지는 두산의 주전 포수로 현재 타격부문에서 3할 7푼 8리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정규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두산은 무려 9명의 올스타를 배출했다. 선발투수에 린드블럼, 계투에 박치국, 마무리투수에 함덕주, 2루수에 오재원, 외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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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커 story 트윈스류 2018. 7. 2. 19:11
2018 러시아 월드컵이 한창 진행중이다. H조에 속해 있던 일본은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지고 있는 상황임에도 10여분 동안 공을 돌리며 시간을 보내 팬들의 야유와 언론에서도 비판을 많이 받았다. 이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세네갈은 FIFA에 항의 서한을 보냈다. 같은 조에 속한 세네갈은 일본과 1승 1무 1패로 동률을 이뤘다. 게다가 골득실도 동일하고, 상대간 전적도 2-2로 무승부를 했었기에 마지막 잣대인 페어플레이 점수로 두 나라의 운명은 갈라졌다. 옐로카드를 4장 받은 일본은 6장 받은 세네갈을 제치고 조별리그를 통과했던 것이다. 사실, 페어플레이 점수로 일본이 16강에 진출한 것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일본은 뒤지고 있는 경기에서 공돌리기로 시간..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7. 2. 16:49
LG트윈스는 지난주 우천으로 인한 취소 경기가 3경기나 됐다. 3경기밖에 치르지 않았기에 타자별 성적 분석이 다소 유효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간략히 정리 분석해보자 한다. 주간 성적 1승 2패를 기록한 LG는 주말 SK와의 시리즈에서 극심한 타격부진을 보였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7월 첫 시리즈에서 타자들의 분발이 없다면 앞으로의 LG행보에는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지난주 3경기 팀타율이 2할 3푼 2리에 불과한 LG는 주전타자 9명중 5명이 1할대의 빈타에 허덕인 한주였다.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타자는 부진에서 탈출한 4번타자 김현수다. 김현수는 3경기 모두 안타를 쳐냈고, KT와의 경기에서는 홈런포함 3안타 경기로 팀 승리를 선두에서 이끌었다. 공동으로 1위를 차지한 선수는 의외로 유강남이다. 유강남..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7. 2. 07:25
6월 마지막주는 비로 인해서 많은 경기가 취소됐다. 들쭉날쭉한 스케쥴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기에 선수들이 얼마나 컨디션을 유지하느냐가 중요하다. 자칫 선수들이 생각지도 않았던 슬럼프에 빠질 수도 있는 시점이다. 간략히 6월 마지막주의 팀별 주간 성적을 돌아본다. 주간 1위는 3승 무패를 기록한 SK다. SK는 LG와의 맞대결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면서 3위에 복귀했다. 6월 마무리를 좋은 분위기로 한 만큼 7월에도 계속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진격의 한화다. 한화는 주간 4승 1패를 거두면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승률 6할에 도달했다. 3위와도 어느덧 3경기차까지 벌리면서 안정적으로 2위자리를 확보했다. 최근 10경기에서 9승 1패를 거둘 정도로 갈수록 상승세가 더 드높아지고 있다. 3위는 2승..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7. 1. 07:19
6월을 지나면서 프로야구는 중반을 넘어서 각 팀당 80경기 내외를 소화했다. 6월 LG의 선전으로 2위권 싸움이 한때 치열해지기도 했지만, 6월을 마무리한 시점에서는 한화가 LG에게 내줬던 2위 자리를 되찾은 이후 2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그리고, 여전히 중위권 싸움은 4팀이 4경기차를 유지하면서 계속 되고 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됐고 이 더위에 맞서 7월에 어떤 성적을 얻어내느냐에 따라서 중위권 싸움에서 앞서 나가는 팀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6월 한달 동안의 각 팀의 성적을 분석해본다. 우선, 6월 성적 1위는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두산이다. 두산은 6월 18승 8패로 6할 9푼 2리의 승률을 올렸다. 한때 2위와의 격차를 10경기까지 늘리면서 더 이상 따라잡기 어려워 보였으나, 6..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6. 30. 22:54
LG트윈스는 인천 문학구장에서 펼쳐진 주말시리즈 2번째 경기에서도 SK에 패하고 말았다. 소사, 차우찬을 선발로 내새우고도 2연패에 빠진 LG는 다시 연패 위기에 몰렸다. 6월의 마지막 경기였던 30일 경기에서 초반 선취점을 올리는 등 8회까지 한 점차로 앞서 나갔지만 불펜진이 결정적 홈런을 내주면서 경기에 패했다. LG트윈스는 2회초 SK보다 먼저 선취 득점을 올렸다. 1사후 이천웅이 중견수쪽 안타로 출루를 하자 최근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는 유강남이 켈리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자신의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LG는 2-0으로 앞서 나갔다. 3회말 차우찬이 이성우에게 2루타를 허용한 후, 한동민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면서 첫 실점을 했다. 4회초 LG가 찬스에서 득점을 하지 못한 채 ..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6. 29. 23:34
LG트윈스는 이번주 비로 2경기가 취소되는 불규칙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1경기차로 추격하고 있는 SK와의 주말 시리즈는 더욱 중요한 경기다. 팀의 1선발 소사가 등판하기에 첫 경기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회였음에도 LG트윈스는 타선의 빈공과 소사가 마운드에서 4이닝만에 물러나며 패하고 말았다. 승차는 없지만 승률에서 뒤져 SK에게 3위자리 마저 내주고 말았다. 소사는 경기 시작은 깔끔하게 시작했다. 1회말 노수광과 한동민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로맥을 1루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게다가 2회초 타선은 선취득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김현수가 우중간 2루타를 때렸고, 채은성이 연속안타를 쳐서 무사 1,3루의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이천웅의 병살타가 나오는 바람에 1득점밖에 하..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6. 28. 08:22
LG트윈스는 27일 경기에서 비로 취소된 전날 경기에 예고됐던 임찬규 대신 윌슨을 선발로 내세웠다. 윌슨은 투구수 관리에 실패하면서 5.2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했지만 무려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2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4회까지 1-0으로 아슬하게 리드하던 LG는 5회말 팀의 4번타자이자 해결사 김현수의 투런홈런 한 방으로 경기 분위기를 LG로 가져왔고 승리할 수 있었다. 지난주부터 살아나던 김현수는 이날 4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리면서 완벽히 컨디션을 회복했음을 증명했다. LG의 선발투수 윌슨은 매회 주자를 내보내면서 초반부터 많은 투구로 투구수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무실점으로 버텨줌으로써 LG는 3회에 먼저 리드를 잡았다. 3회말 선두타자 정주현이 우익수쪽 안타를 치고나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