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6. 26. 08:39
LG 트윈스는 지난주 3승 1무 2패를 하면서 주간 승률 5할 이상을 달성했다. 투수들의 호투도 있었지만, 타자들이 팀타율 2할9푼9리를 기록하면서 맹활약한 덕분에 5할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박용택은 지난 롯데와의 토요일 경기에서 KBO리그 최다 안타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뒤지던 팀에게 동점을 만드는 안타였기에 그 의미는 더욱 커 보였다. 선수마다 부침이 있지만 몇 선수가 조금 부진하면 다른 선수가 약진하면서 타선을 이끄는 긍정적인 모습을 LG의 타자들은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그것이 LG가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비결중의 하나인 듯하다. 그럼 타자별 성적을 알아본다. 우선, 3명의 타자가 주간타율 4할을 넘겼다.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는 의외로 유강남이 차지했다. 유강남은 시즌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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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6. 25. 08:08
프로야구는 어느덧 중반을 넘어섰다. 각 팀들의 순위권 싸움은 여전히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어 팬들을 더 흥미롭게 해주고 있다. 지난 주간은 한화가 최고 성적을 내면서 치고 나갔을 뿐 나머지 팀들은 비슷한 주간 성적을 거뒀다. 각 팀별 성적을 분석해본다. 먼저 언급했듯이 한화가 1위를 차지했다. 주초 LG와의 첫 경기를 내줬지만 이후 5연승을 달리면서 5승 1패를 거뒀다. 잠시 LG에게 2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지만, 연승으로 3위와의 승차를 2경기까지 벌려놨다. 여전히 SK, LG와의 치열한 순위 싸움은 계속될 것이로 보인다. 2위는 3승 2패를 거둔 KIA와 3승 1무 2패를 거둔 LG, SK가 차지했다. LG는 주초 한화에게 루징을 당했지만 주말 롯데와의 시리즈에서 2승 1무를 거두면서 5할 이상의 승률..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6. 24. 08:00
LG트윈스의 박용택이 드디어 리그 최다안타 신기록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KBO리그의 움직이는 기록의 산실 박용택은 23일 잠실 롯데와의 경기에서 4안타를 쳐내면서 양준혁이 갖고 있던 최다안타 2318개를 넘어섰다. 이제는 박용택이 안타 하나를 추가할 때마다 리그의 새로운 안타기록이 써지는 것이다. 꾸준함의 대명사 박용택은 신기록을 멋진 2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드는 멋진 안타였다. 경기는 롯데가 먼저 앞서 나갔다. 1회초 전준우와 나경민의 연속 안타로 얻은 기회에서 채태인의 병살타때 3루주자가 홈을 밟으며 선취 득점을 올렸고, 이대호의 안타와 이병규의 볼넷으로 계속된 찬스에서 민병헌이 적시타를 때려 2-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LG트윈스의 반격은 곧바로 이어졌다. 1회말 오지환이 우중간 안타를 ..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6. 23. 17:21
LG트윈스의 박용택은 리그 최다안타에 1개차로 접근했다. 어제 롯데와의 경기에서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오늘 양준혁이 갖고 있는 최다안타 신기록인 2318안타를 기록하고 그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한화와의 청주시리즈에서 매 경기 안타를 쳐내면서 최고기록의 목전까지 왔다. 어제 하루 쉬어가는 포인트를 가졌기에 오늘은 대기록이 작성될 것이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박용택이 데뷔하고 걸어온 안타 기록을 정리해본다. 박용택은 2002년에 LG트윈스에서 프로야구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첫 해부터 주전자리를 꿰차면서 자신의 기록을 세우는 발걸음을 디뎠다. 첫 해에는 타율이 3할에 미치지는 못했으나, 108개의 안타를 생산하면서 KBO에서 안타 기록을 써나갔다. 두번째 시즌인 2003년..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6. 23. 08:10
LG트윈스는 한화에게 2연패를 당하고나서 5연승으로 상승세를 타던 롯데자이언츠를 잠실에서 만났다. 선발로 나선 소사는 막중한 임무와 부담감을 안고 등판해 7이닝동안 단 5피안타를 기록하면서 1실점으로 롯데타선을 막아냈다. 그리고, 삼진을 무려 11개를 잡아내면서 올 시즌 처음으로 한화의 샘슨을 제치고 탈삼진 부문 선두로 나섰다. 시즌 7승째를 거둔 소사는 방어율, 탈삼진, 투구이닝 등 3개 부문에서 리그 선두를 달리게 됐다. 소사는 롯데의 레일리와 명품 투수전을 벌였다. 두 선수 모두 7이닝 이상 마운드를 책임졌고 안타 또한 5개와 4개만 허용했을 뿐이다. 소사가 먼저 실점을 했지만, 레일리가 결정적인 역전홈런을 허용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1회초부터 소사는 위기를 맞았다. 아웃카운트..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6. 22. 08:11
LG트윈스는 한화와의 3연전중 마지막 경기에서 대역전패를 당했다. 윌슨이 경기초반 어려움 속에서도 7이닝까지 버텨냈지만, 계투진으로 올라온 김지용과 정찬헌은 각각 홈런을 허용하면서 팀 승리를 날려버렸다. 이로써 LG는 한화에게 세번째 위닝패를 당했고 시즌 전적 또한 4승 8패의 열세를 이어가게 됐다. 윌슨이 선발로 나선 LG는 승리를 쉽게 가져갈 수 있었다. 윌슨은 6월 들어 등판한 경기에서 0.38의 완벽한 구위를 선보이고 있었기에 기대감 또한 컸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LG가 도망가면 한화가 쫓아가는 모양새를 처음부터 보였다. 이날도 선취 득점은 LG의 몫이었다. 1회초 이형종이 좌익수쪽 안타로 출루하고, 박용택이 안타를 쳐 1사 1,2루 찬스에서 채은성이 좌측 펜스를 직접 맞추는 2타점 적시타를 ..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6. 21. 07:32
LG트윈스는 20일 청주구장에서 한화와 주간 2차전을 가졌다. 하지만, 선발투수 임찬규가 마운드에서 3이닝을 버텼으나 4회초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6실점하면서 경기에 패하고 말았다. 경기 후반 점수차를 좁히면 구원투수들이 추가실점하는 패턴을 반복했기에 패배할 수밖에 없는 어제 경기였다. 안타수는 12-13으로 비슷했으나 스코어는 7-11이었다. 그만큼 LG는 집중타를 맞으면서 실점을 더 많이 했음을 알 수 있다. 올 시즌 첫 2위에 등극했지만, 하루만에 다시 3위로 내려 앉았다. 경기 시작은 기분좋게 출발했다. 1회초 박용택과 김현수가 연속 안타를 치고 나가자 채은성이 센터쪽으로 빠져나가는 적시타를 치면서 쉽게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득점지원을 받고 1회말 등판한 임찬규는 강경학에게 안타를 맞고..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6. 20. 06:53
LG트윈스는 청주에서 열린 한화와의 주간 첫 맞대결에서 선발투수 차우찬의 호투를 앞세워 4-0 완봉승을 거두면서 시즌 첫 2위에 올라섰다. 차우찬은 마운드에서 7.2이닝을 책임졌고 안타를 단 4개만 허용했다. 삼진은 시즌 최고인 11개나 기록하면서 올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1회초 먼저 선공에 나선 LG는 선두타자 이형종이 좌중간 안타를 치고, 박용택의 안타로 1사 1,2루의 찬스를 잡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차우찬이 2회말을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막아낸 후 맞이한 3회초 공격에서 LG트윈스는 첫 득점에 성공했다. 3회에도 선두로 나온 이형종이 좌중간 2루타로 선두타자 출루를 하자 오지환이 좌중간으로 중견수를 넘어가는 적시타를 때리면서 선취 득점을 올렸다. 이어서 박용택과 김현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