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8. 5. 08:13
LG트윈스의 토종 에이스 차우찬의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차우찬은 SK와의 경기에 오랜만에 등판해서 또 다시 경기초반 난타 당하면서 4이닝동안 무려 8실점이나 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후 불펜진은 1실점으로 나머지 5이닝을 잘 막아냈지만 역전하기에는 너무 큰 점수차였다. 어제 경기 패배로 4연패에 빠진 LG트윈스는 5위 넥센에게도 2.5경기차로 쫓기며 4위 자리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선발투수로 나온 차우찬은 2회초 LG투수들의 전형적인 문제였던 사구와 안타로 위기를 자초하는 모습을 재현했다. 첫 타자 김동엽을 몸에 맞히더니 김성현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 위기에 빠졌다. 나주환을 야수 선택으로 내보내 만루위기에 처한 차우찬은 김강민에게 센터쪽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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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8. 3. 12:26
김대현을 선발로 내세운 LG트윈스는 이영하가 나온 두산에게 또 다시 패하면서 올 시즌 전패의 기록을 이어갔다. 지난해 2패를 포함하면 두산전 13연패라는 사상 최악의 기록을 세운 셈이다. 매경기 앞서던 경기를 경기후반 불펜진이 역전을 허용하면서 패했던 LG트윈스는 어제 경기에서는 쫓아가는 입장에서 끝까지 추격했으나 5-6으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불펜진의 고우석과 정찬헌은 각각 1이닝씩 잘 막아냈으나, 김대현과 여건욱이 실점한 6점을 타자들이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타선은 전날고 마찬가지로 두산보다 많은 안타를 쳤으나 효율적이지 못했다. 게다가 득점찬스에서는 병살타와 범타로 물러나 승리할 수 없는 경기를 스스로 증명했다. 1회초 오지환의 솔로홈런으로 기분좋게 선취점을 올리며 LG는 경기를 시작했다. 하..
베이스볼 story 트윈스류 2018. 8. 2. 11:36
2018 프로야구도 어느덧 각 팀은 100경기 이상을 치렀다. 대략 40경기 정도 남겨 놓은 지금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막 한 자리인 5위를 놓고 무려 다섯팀이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돼 있다. 남은 일정 속에서도 치열한 경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8월이 막 시작되었다. 각 팀의 7월 성적을 토대로 향후 리그 판도를 예상해본다. 7월 한달간 1위는 의외로 삼성이 차지했다. 삼성은 13승 2무 7패의 성적을 거둬 리그 8위에서 5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지금의 상승세를 꾸준히 유지한다면 삼성이 5위를 차지할 공산이 크다. 지속적으로 5위권을 수성해왔던 넥센과 KIA가 부진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2위는 리그 선두 두산이 차지했다. 두산은 13승 8패를 기록하면서 2위권과의 거리를 9경기 이상..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8. 2. 08:35
LG트윈스가 올 시즌 두산과의 10차전에서도 패했다. 소사가 등판하고도 패한 LG트윈스는 지난해 2패까지 포함하면 두산전 1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역전에 재역전을 하는 등 치열한 승부를 펼쳤지만 계투진이 약한 LG는 경기 막판 대량 실점을 하면서 8-14로 패했다. 1회초 선공에 나선 LG는 기분좋게 득점을 하면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형종과 이천웅이 연속안타로 무사 2,3루에서 가르시아가 희생플라이로 첫 득점을 했다. 하지만, 김현수와 박용택이 주자가 3루에 있는 상황에서 범타로 물러난 것은 아쉬웠다. LG는 2회말 두산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양의지가 볼넷으로 나간 상황에서 오재일에게 동점 적시 2루타를 맞았다. 오재일의 타구를 잡을뻔했던 이형종의 수비가 아쉬운 장면이었다. 이어서 류지혁에게 역전 적시타..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7. 30. 16:28
LG트윈스는 지난주 삼성과 KT에 연패를 하면서 2승 4패를 거뒀다. 하지만, 타자들은 역전을 하거나 턱밑까지 쫓아가게 하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선발투수들이 경기초반 무너지거나, 불펜이 타자들이 역전해 놓은 경기를 망치곤 했다. 7월 네째주 LG타자들의 팀타율은 3할 5리를 기록하면서 충분히 제 역할을 해줬다고 본다. 그럼 각 타자별로 거둔 주간타율을 확인해본다. 선발타자중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한 선수는 돌아온 가르시아다. 가르시아는 수요일 경기에서는 침묵했지만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경기 2안타 이상을 쳐냈다. 그 중 홈런을 3개나 기록했고, 타점 또한 매경기 2타점 이상을 기록하면서 한주간 타점을 무려 9점을 올렸다. 가르시아의 주간타율은 4할 4푼 4리다. 두번째로는 안방을 책임지고 있는..
베이스볼 story 트윈스류 2018. 7. 30. 10:58
내일이면 7월도 마무리 된다. 각 팀도 리그를 100경기 내외를 소화한 상태다. 포스트시즌을 목표로 하고 있는 팀들은 앞으로 남은 40여 경기에 사활을 걸고 임해야 할 시점이다. 7월 네째주에는 하위권 팀들이 분발하면서 순위변동이 많았던 한 주간이었다. 주간 성적순으로 팀 성적을 간략히 분석해본다. 우선 최고의 성적은 삼성이 거뒀다. 삼성은 KIA에게 스웝을 거두는 등 주간 5승 1패를 거뒀다. KIA와의 맞대결에서 완승하면서 리그 순위는 7위에서 5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한때 8위에 안착해 포스트시즌은 어려워 보였던 삼성은 후반기가 시작하면서 약진을 거듭해 5위에 입성했다. 지금과 같은 분위기라면 삼성이 5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커 보인다. 프로야구 7월 세째주 주간 성적 분석프로야구 7월 첫째주..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7. 30. 06:51
가르시아가 9회초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는 투런홈런을 기록하면서 팀을 연패에서 구해냈다. 29일 수원에서 펼쳐진 KT와의 주말 경기에서 LG트윈스는 가까스로 승리를 거두고 스웝패를 면했다. 마땅한 선발자원이 없던 LG는 여건욱을 선발로 내세웠다. 니퍼트가 선발로 나온 KT를 상대로 승리를 예측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여건욱이 3이닝 3실점으로 마운드에서 일찍 내려갔지만 이후 등판한 구원진이 오랜만에 힘을 내면서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었고, 타자들은 결국 역전승을 해냈다. 시즌 첫 선발등판을 한 여건욱은 1회를 잘 넘겼으나, 2회 첫 실점을 했다. 로하스에게 안타를 맞고, 황재균을 볼넷으로 내보낸뒤 장성우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1실점으로 막아냈지만 여건욱은 3회말 추가 실점을 하면서 무너졌다. 첫 타자 ..
트윈스 story 트윈스류 2018. 7. 29. 09:06
LG트윈스가 KT에게 패하며 다시 2연패에 빠졌다. 팀의 최고 에이스인 윌슨이 선발로 나온 경기에서도 지고 말았다. 윌슨은 이날 KBO데뷔이후 최악의 경기를 했다. 5.2이닝동안 무려 홈런을 4개나 허용하면서 7실점을 한 것이다. 다행이도 팀이 역전을 해내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끝내 LG트윈스는 9회말 끝내기 홈런을 맞으면서 패했다. 이번주 벌써 4패째를 기록한 LG는 2위권 경쟁은 물건너간 듯하다. LG는 1회초 공격에서 가르시아가 볼넷으로 나간후, 김현수가 우익수쪽을 2루타를 쳐냈으나 가르시아가 무리한 주루플레이로 홈으로 쇄도하다 아웃당하면서 찬스를 놓쳤다. 1회말 수비에 나선 LG는 윌슨이 첫 타자 강백호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고 로하스에게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을 했다. 2회를 무사..